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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선 조선백자전, 호암은 김환기전...삼성이 단단히 별렀다
백자청화 매죽문 호, 白磁靑華梅竹文壺 조선, 15세기, 높이 41.0cm,입지름 15.7cm,굽지름 18.2cm. 개인 소장, 국보. [사진 삼성문화재단] 서울 한남동 리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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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이어온 한국미 원형 이곳에 모였네
문자 그대로 명품(名品)이다. 서울 도산대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 들어선 이들은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가 줄을 선 진열장 앞에서 안복(眼福)에 겨워 한숨짓는다. ‘호림 명품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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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 조선 장인정신의 극치
나전화조어해문문갑(부분) 나전화조어해문문갑, 조선 19세기, 88.6×31.0×42.1㎝ 전형적인 두껍답이문 문갑과 달리 위와 아래에 서랍이 있고, 중앙에는 개방형 공간이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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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달항아리도 좋지만 획 더하니 용·봉황이 꿈틀
위부터 국보 222호 ‘백자청화매죽문호’, 왕실이 아닌 황실을 상징하는 ‘백자청화운룡문대호’, ‘백자철화운룡문호’, ‘백자철화국화문호’. [사진 호림박물관]조선의 도공(陶工)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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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만들고 며느리가 지키는 문화재의 숲을 거닐다
최순우·황수영·진홍섭 ‘개성 3인방’과 인연이사장 시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며느리 관장이 전시장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호림이 사랑하는 보물’ 코너다. 1971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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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가 제사에 쓴 명품 분청사기 제기
분청사기상감귀갑문작(粉靑沙器象嵌龜甲文爵), 조선 15세기, 높이 15.2㎝. 괴수의 얼굴이 새겨진 제사용 술잔. [호림박물관 제공] 조선시대에 국가 제사인 길례(吉禮)는 왕실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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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박물관 1호 보물 ③ 호림박물관 백자청화매죽문호
국보 제222호. 높이 29.2㎝, 구경 10.8㎝, 저경 14.0㎝.순백의 백자 위에 푸른 선필로 그려진 격조 높은 회화. 조선 백자에는 맑고 청렴하게 살고자 했던 양반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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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 外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은 올 여름 ‘선(線)과 속(俗)‘이라는 주제로 사군자 소장품전을 연다.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 명품들을 ‘선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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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한꺼번에 납신다 … 호림미술관 소장 국보전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 보호에 힘을 쏟았던 간송 전형필(1906~62) 선생의 탄신 100돌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4일 끝났다. 전시기간 2주일간 7만 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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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조선백자 명품전 外
*** 조선백자 명품전 순백의 아름다움과 절제의 미학을 품고 있는 조선 백자를 한자리에 모은 명품전이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신림11동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