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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32) 50년 6월 25일의 38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군은 38선을 넘어 전격적인 공격을 가해 왔다. 민족의 대참극을 빚었던 6·25전쟁의 시작이다. 북한군 부대원들이 인공기를 세워 든 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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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1) 전쟁통의 가족
백선엽 신임 국군 1군단장(오른쪽)이 부산 임시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에게 진급 신고를 마친 뒤인 1951년 4월 15일 저녁김활란 공보장관과 신성모 국방장관(왼쪽부터)이 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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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5) 퇴로 막아 적을 분산시켜라
미 187공수전투단이 1951년 3월 23일 문산 지역에 낙하하고 있다. 적의 퇴로를 끊는다는 차원에서 벌인 이 공수 작전은 보병인 국군 1사단이 서울에서 밀고 올라가는 지상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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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1) 전세 뒤집은 51년 2월 중순
미 1기병사단 소속 전차가 1951년 2월 경기도 용인 양지면에서 다리를 건너다 무게 때문에 바닥이 기울어지자 멈춰서 있다. 공병들이 다리 아래에 버팀목을 대고 구난전차가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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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0) 연합군의 영웅들
1951년 2월 경기도 양평의 지평리에서 격전을 치렀던 프랑스 대대원들이 재정비를 하던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 2사단 23연대 전투단에 배속됐던 이들은 고립 상태에서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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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19) 서울을 탈환하라
유엔군의 거센 반격이 1951년 1월 15일 시작됐다. 미 25사단의 27연대 마이켈리스 대령이 선두에 나섰다. 1개 전차대대와 3개 포병대대 등 막강한 화력을 마이켈리스 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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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18) 반격의 칼을 갈다
전선은 마침내 북위 37도 선까지 밀렸다. 1951년 1월의 일이다. 중공군의 3차 공세가 워낙 거셌고, 한 번 밀리기 시작한 국군과 연합군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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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잊혀진 전쟁, 잊을 수 없는 전쟁
미국에선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한다. 한국전쟁에서 미국 젊은이 수십만 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왜 미국 언론들은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는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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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⑬ 12월 맥아더의 철수 결정
백선엽 사단장이 이끄는 국군 1사단이 1950년 12월 5일 평양 동부 지역을 지나 남으로 후퇴하고 있다. 중공군 2차 공세에 밀린 국군 1사단은 사리원을 거쳐 임진강까지 퇴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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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수수밭서 격투 끝에 첫 중공군 포로 붙잡아”
1950년 10월 24일 평북 운산에서 중공군 포로 1호를 붙잡은 김대일씨. [신인섭 기자]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회고록 ‘내가 겪은 6·25와 대한민국’이 연재되면서 전쟁에 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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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⑪ 병사가 많았던 옛 땅 군우리
중공군들이 1950년 11월 30일 평북 개천 군우리 남쪽의 계곡에서 퇴각하는 미 2사단 병력을 공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미군들이 나중에 ‘시련의 길’로 불렀던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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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 -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⑦ 드러난 중공군의 얼굴
6·25전쟁에 개입한 중공군 13병단의 병사들이 1950년 10월 말쯤 평안북도 운산에서 국군 1사단을 공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중공군 1차 공세’로 불리는 당시 공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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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 -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⑥ 미 8기병연대 3대대
1950년 11월 1일 새벽 1시쯤이었다. 나는 길을 재촉했다. 영변의 국군 1사단 사령부를 향해 지프를 달렸다. 밤길을 달리는 지프 뒤로 스쳐가는 바람이 차가웠다. 불안감과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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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 -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⑤ 급박했던 후퇴 명령
1950년 10월 말 벌어진 운산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로 잡힌 미군의 모습이 중공군 사진사의 앵글에 담겼다. 중국이 펴낸 전사자료집에 등장하는 사진이다. 잡힌 포로들은 그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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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 -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④ 급박해진 후퇴
1950년 10월 31일 평안북도 운산에서 중공군 1차 공세에 직면한 국군 1사단의 백선엽 사단장(왼쪽)이 미군 10고사포단 윌리엄 헤닉 대령(앞줄 오른쪽)과 함께 걸으며 후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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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③ 이상한 명령들
1950년 10월 북한을 지원하기 위한 중공군 병력이 군악대의 연주 속에 압록강을 줄지어 건너고 있다. 약 30만 명의 중공군이 그해 10월 중순쯤 한반도로 잠입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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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 -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② 미군 - 중공군 첫 교전
6·25전쟁 당시 미 8군 예비대의 6전차대대 C중대의 한 전차 위에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올라타고 작전에 나서고 있다. 이 6전차대대 C중대 소속 1개 소대 탱크 다섯 대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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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운산 전투-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① 새로운 전쟁의 시작
평양을 탈환하고 압록강 수풍댐을 향해 북진하는 국군 1사단이 1950년 10월 중순 청천강에 놓인 나무 다리를 지나고 있다. 얼마 뒤 1사단은 영변 북쪽 운산에 서 몰래 들어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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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북한군에 맞서 나라 지킨 백선엽 장군
국군 1사단장과 1군단장,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6·25전쟁을 치렀던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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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한미군사령부, 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좋은 이웃상’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오후 용산기지 내 드래곤 힐 호텔에서 ‘2009년도 좋은 이웃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선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와 관련, 주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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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 강연
1950년 6월 25일, 서른 살의 육군 1사단장 백선엽 대령은 보병학교에 파견돼 교육을 받던 중 북한군의 남침 소식을 들었다. 서울이 함락된 줄도 모른 채 파주에서 사흘 동안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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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미령 부친 '전쟁영웅' 김동석 별세
가수인 진미령(본명 김미령)씨의 부친으로 한국전쟁 당시 북파공작 업무를 진두 지휘한 공로로 '전쟁영웅' 칭호를 얻은 김동석씨가 26일 오후 별세했다. 86세. 육군사관학교 8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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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전 영웅 백선엽 ‘명예원수’ 추대 검토
국방부는 23일 “내년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백선엽(89·사진) 예비역 대장을 ‘명예원수(元帥)’로 추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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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잊지 않는다, 마지막 한분까지
29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한 노신사가 나타났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그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었다. 그리곤 꼿꼿한 자세로 행사장 맨 앞줄에 섰다. 6·25전쟁 중이던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