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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균형의 힘 外
균형의 힘 균형의 힘(권오식 지음, 드림위드에스)=1982년 현대그룹 공채로 입사한 이래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에서 40년 직장 생활을 한 저자의 회고록. 특히 해외 건설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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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잔도 걷듯 온 길, 진정한 시조인 될 것”
왼쪽부터 염창권 심사위원, 최훈 중앙일보 주필, 중앙신춘시조상 김현장, 중앙시조대상 정혜숙, 중앙시조신인상 박화남, 박명숙 심사위원, 이정환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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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위 걷듯 지나온 길…정형의 그릇에 무한한 이야기 담겠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제41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제33회 중앙신춘시조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염창권 심사위원, 최훈 중앙일보 주필, 중앙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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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중앙시조대상] 맨발로 걸어가도 괜찮다는 대답일까요
언제나 새로움을 앞에 두라는 한 시인의 문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집 앞에 느티나무 앙상해지면 어떤 빛깔로도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시 앞에 서면 여전히 막막해집니다.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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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간에 대한 넓고 그윽한 사유
━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심사평 제41회 중앙시조대상 심사대상 작품은 예심위원들의 선고를 거쳐 올라온 17명 시인의 90여 편이었다. 대상 작품들이 한결같이 시조의 함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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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중앙시조대상] 수로왕릉의 가을…망한 왕조 쓸쓸함과 고즈넉함 담아
정혜숙 시인은 “이제야 시조 쓰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내 시조문학상 가운데 최고 권위로 꼽히는 중앙시조대상 제41회 수상작에 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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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능이 머금은 세월의 깊이…하고픈 말 많아 고뇌했죠"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제41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 정혜숙(65) 시인은 "이제야 정말 시조 쓰는 사람으로 인정 받은 기분이다. 엄청난 무게감을 느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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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새로움을 앞에 두라는 한 시인의 문장을 간직"
━ ◇제41회 중앙시조신인상 맨발에게 -박화남 아내가 씻어준다는 남자의 낡은 두발 구두 속의 격식은 언제나 무거웠다 이제껏 바닥만 믿고 굳은살로 살았다 손처럼 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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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활생 外
활생 활생(조지 몽비오 지음, 김산하 옮김, 위고)=영어 원서 제목 ‘feral’은 ‘(인간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지금은)야생 상태인’이라는 뜻이다. 이를 ‘활생(活生)’으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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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 장원 외동덤 -권선애 등 뒤에 꼭 붙어 나란히 누워 있다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 잠들고 싶었는데 어미의 품속인 듯해 파도 없이 잠이 든다 보육원에서 태어난 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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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에 걸맞게 상금 올라 더 흥겨운 시조인 큰 잔치
앞줄 왼쪽부터 시조시인 홍성란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김영주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염창권씨, 한국시조시인협회 전 이사장 한분순씨,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수상자 박화남씨,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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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대상] 존재의 그림자, 시조로 그리고 싶었다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시조시인 염창권씨. “대개 시조를 어려워하는데 얼마든지 시조의 형식 틀에 맞춰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1월-염창권그림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