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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폴로11·새 세계를 여는 「시리즈」
『70년대를 묙표로 한 인간 달 착륙은 과학기술보다도 거대한 「로키트」 연소시험대와 지상의 공학적 시설의 건설상황에 좌우된다고 역설적으로 말 할수 있다. 즉 달에의 길은 지상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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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돌려 달라
서울대왕국민학교 미감아 학부형들은 30일 상오 『건강하다고 진단이 난 우리 아이들을 「에틴저」마을로 데려오겠다』면서 문교부 방침에 반발했다. 이마을회장 서상윤씨(40) 등 18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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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말보다…
14일자 신문 사회면은 흐뭇한 기사 하나를 싣고있다. 보사부의 의사출신 고위관리들이 대왕국민교의 미감아5명을 맡아 기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문교부장관도 막내딸을 그 문제의 대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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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천년수
높이35m, 밑동의 둘레가 11m, 나이 1천년을 해아리는 은행나무 고목이다. 그 나무의 아름드리 가지가 땅에 내려앉아 물구나무선채 뿌리를 내리고 또 새줄기를 돋아내 키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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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감아 분리 않기로|학부형 설득 계속
서울시 교육위는 10일 미감아와의 공학을 거부하고 있는 대왕국민교에 대해 어뗘한 일이있어도 분리교육은 시키지 않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시교위는 우선 학부형대표들과 지식수준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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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감아는 슬프다|등교거부 20일째 서울 대왕국민교
서울 시내 대왕국민교(성동구 세곡동)는 나병 미감아들과의 공동취학을 거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20째 휴교상태에 있어 사회에 큰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학교의 학부형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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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장」속의 성과|동굴협회 만장굴 조사보고서
한국동굴협회와 중앙일보의 제주지역용암동굴조사단(단장 강영선박사)은 지난11월26일부터 12월6일까지에 걸친 11일간의 조사끝에 북제주군 구좌면 금령리의 만장굴이 세계최강의용암동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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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입선자들
◇대통상=서예「애국시」(서희환) ◇국무총리상=조각「초토」(박석원) ◇문공부 장관=동양화「6월」 (이완수) ◇문공부 장관= ▲동향화「청효」(이영찬) ▲서양화「핵F90」(이승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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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까와지는 동남아
동남아일대에는 이제한국인이없는곳이없다. 월남 아닌다른 어느동남아의대도시에서「정글」속까지코리언의 싹은움트기 시작했다. 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화교들의 세상인 동남아. 저개발국개발「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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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메모
◇CPA편 (26일 하오3시35분착) ▲「F·K·코넬」박사 (「뉴오크」차이나·메디컬·보드부책임자) 서울대·연세대·경북대등의 과대학재정지원문제 협의하러 ▲「바니·김」양 (「재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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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도서관「학의글집」
병마에 쓰러진 아들의 넋을 기리고 글을 읽고자 하는 모든 학도를 위한「학의 글집」이란 현대식 3층 도서관이 시흥군 의왕면 학의리 산골짜기에 섰다. 이 「학의글집」은 성균관대학교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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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방역비로1% "할애"
뇌염이 발생할때쯤 되면 도회의 큰길에 간혹 소독차가 뿌옇케 냄새를 풍기며 지나간다. 지독한 소독약 냄새에도 거리의 시민들은 당국의 방역에 자못 흐뭇한 표정을 지을는지 모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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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청산유수
7월의 뙤약볕이 수은주을 치올린다.19일이 초복.시원한 강바람,서늘한산바람을 따라 납량 시리즈 『청산연수』 을 찾아나섰다. 설악산엔 여름이 없다. 7천8백봉 뫼부리마다 서늘한 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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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8)|충주 교현국민학교
열혈청년 조한설은 충주의 명륜당에 (현교현동180)10여 학도를 모아서당을 열었다. 조한설은 고종황제가 이미지난해(1894) 서정혁신을 단항, 예조를 폐하고 학무아문을 발하여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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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되면 「쿨쿨」잠자는 병|환자는 1학년여아
미국 「노드·캐롤라이나」주 「레이퍼드」시의 어느 국민학교에서 최근 수업시간만 되면반드시 원인모를 잠을 자게되는 몇 명의 1학년 여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드·캐롤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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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가는 길은 멀다|「체코」인이 본 오늘의 「체코」
20년 전에 공산「체코슬로바키아」을 탈출,「캐나다」로 건너갔다가 59년에 한국에 온「체코」인 「루돌프·E·클라임즈」박사를 찾아 현재 「체코」와 동구를 휩쓸고 있는 자주화를 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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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4백50년전의건물
【안동=이종석·서태수기자】11일 문화재위원회는 안동군일직면망호동에 있는 소호헌을조사하고 4백50여년전의 독특한 건물임을 밝혀냈다. 마을가운데 까맣게 퇴락한채 서 있는 이정자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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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대솜씨보인진본|햇빛본국보급「고운영정」
신선이 돼 종적을 감추었던 신비의 인물이요. 이땅에서 처음 문학의 기틀을 이룩한 신라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의 오래된 쌍계사본 초상화가 발견됐다. 그는 9세기 후반에 문장으로 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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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상한 「땅불」
【제주=신상범기자】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강영부씨(40)의 보리밭 30여평에서 한달 전부터 연기가나고 약 1미터 깊이에서 높은 열로 땅이 벽돌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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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건강 지켜 반평생|이영춘 박사 「농촌위생연구소」 22돌|만경평야의 질병을 쫓아…
마을이 깨끗했다. 까맣게 등을 끄을린 7살짜리 꼬마가 허리춤에 끈으로 맨 「비닐·커버」의 검사증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였다. 며칠 전에 구충제를 먹었다는 보건소의 표시였다. 전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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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건강 지켜 30년
【뉴요크AP동화】저명한 미국의 선교사 고 「고든·S·시그레이브」 박사의 정신을 잇기 위한 기념병원이 한국에 세워지게 됐다. 이 병원이 세워질 곳은 전북 옥구군 개정면 개정리.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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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방 문제 두뇌공장|랜드·코퍼레이션
우주시대를 맞이하여 우주개발이니 핵무기개발 등 세계 각국간에서는 경주하다시피 새로운 과학개발 연구가 나날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여러 주요 국방문제 연구기관 중 가장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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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본 「선사시대」
【김해】경남 김해읍에서 선사시대의 토기 1백여점이 밭갈이 하다가 발굴됐다. 이 토기는 설창길(26·김해읍 부원동)씨가 얼마 전 김해읍 해현리 패총(사적2호)에서 약 1「킬로」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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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미 리·로크우드 기자
인구 5천5백의 촌락「파트·디엠」은 「통킹」만에서 불과 9「킬로」 떨어져 있다. 이 촌락은 60번이나 폭격을 당했다고 한다. 월맹인이 가장 격분하는 것은 대인폭탄 특히 CBU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