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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모·함석헌 사상 이어가는 외유내강의 賢哲
나는 연초에 박재순 목사의 씨알사상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1년 내내 주말이면 명동성당에서 그의 드높은 정신 세계와 만나는 기쁨이 있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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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함석헌 선생의 연애편지
문화계의 어른 한 분을 만난 자리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바보새 함석헌(1901~89) 선생이 생전에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냈던 연애편지 다발이 남아 있다는 소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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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다시 듣는 함석헌의 사자후
"더러운 골목에 썩어진 찌꺼기를 다퉈 먹는 청삽살이가 짖거나 말거나 그건 문제가 아니다. 달 보고 짖는 개라고, 온 세상 강아지들로 하여금 다 나와 날이 밝도록 짖으라 하라. 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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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계 서적이 잘 팔린다
최근 들어 종교관계 서적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도보문고·종로서적 등 대형서점의 통계에 따르면 종로서적은 문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종교서적이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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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옹 수상집 『바보새』 민중의 삶·경세의 글 담아
함석헌 옹이 수상집 『바보새』를 내 놓았다. 『안창호를 내 놓아라』 『남강 선생의 영 앞에』에서 그들에 대한 회고와 오늘의 현실에서 그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