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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북한 이탈주민들로만 이뤄진 동아리 운영
최근 남·북간의 관계가 긴밀해지는 정세 속에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에 재학중인 북한이탈주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창립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거주 탈북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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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없는 ‘분배 잔치’ 후유증, 베네수엘라 민생 파탄
━ [빠른 삶, 느린 생각] 새로운 세계 질서, 그리고 한반도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1992년에 출간된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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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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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무대는 옛말 … 베트남 투자 지도가 바뀐다
━ 베트남 호찌민 현지 르포 13일 베트남 호찌민시 최대 중심가인 1군에선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펜스 곳곳엔 일본 국기가 걸려 있다. 일본 자이카가 자금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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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는 역이민 동포들, 현지인과 갈등 해결이 숙제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6) 양평 큰고니 [사진 김성주] 봄이 돌아오니 철새들이 가고 있다. 지난 4일 양평에서는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큰고니를 비롯한 철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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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민 희망국 1위 캐나다, 한인 역이민 생기는 이유
━ 주호석의 이민스토리(1) 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하고 싶어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녀 공부 때문에 골머리 아프지 않고, 노후 걱정할 필요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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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나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다"
━ 변순용씨가 말하는 나의 아버지 변기재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어느 날. 8살 된 어린 소년은 어머니 몸종의 손에 이끌려 화성군청에 들어섰다. 그곳엔 4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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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 2030세대의 분노
청년층의 무기력, 좌절감이 남북한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돼 평창 단일팀 역풍은 서막… 북한 핵무장·주한미군 철수 놓고 지지층 이완 가속화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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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정은의 정상회담 카드 속내…남북 대화에서 북·미 대화로 간다
“네 가 이번에 평창에 한번 다녀오거라.” “제가요? 남측에 가면 누굴 만나죠?” “남측 최고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정이 네가 가야 일이 잘될 것 같다. 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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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계산 … 남북 정상회담 방패로 미 군사옵션 차단하려는 듯
김여정 등 고위급대표단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사진이 실린 11일 노동신문 1면. [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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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전략과 계산은....‘올인 전략' 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11일까지 북한의 전략은 ‘올인’이었다. 그가 "민족의 대경사"라고 언급했던 평창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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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강경 입장 감지, 승부수 띄운 김정은
━ [남북 정상회담 제안] 주사위는 던져졌다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대북제재에 갇혀 있는 김정은(얼굴)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카드는 남북 정상회담 제안이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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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국가 번역청 만든 중국! 한국은?
중국과의 외교, 비즈니스, 학문 교류의 기초, 바로 번역이다. 그런데 이 기본 중의 기본 번역 때문에 피 본 사람이 적지 않다. 식당 메뉴판, 생산 매뉴얼서부터 관공서 홈페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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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로얄]지역갈등 끝판왕 벨기에…독일서 수입한 왕실이 해결사?
“벨기에는 고유한 가치가 없는, 역사의 사고로 생긴 나라다” 국가에 대한 모독이 될 법한 이 발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벨기에의 이브 메테름 전 총리입니다. 총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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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화 담긴 삼국유사 번역본, 체코서 2000권 완판”
━ 한국 고전 번역의 대가 교수 2인 미리암 뢰벤슈타이노바 교수(왼쪽)와 로스 킹 교수가 한국 고전 번역의 갈 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리암 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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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터놓고 대화 … 경제 보복도 공식 문제 제기해야
━ 문 대통령 방중과 한·중 관계 중앙일보 사내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맞아 올해 한·중 관계 평가와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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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성·이념 차별 헤치며 진짜 전통으로 발전
━ [비주얼 경제사] 낭만적 허구를 바탕으로 시작된 근대올림픽 그림1 장 드루아, 1924년 파리 올림픽 포스터. 그림1이 보여주는 첫째 특징은 올림픽 경기의 엠블럼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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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 … 장례식 2년2개월이나 연기, 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조선중화론과 ‘國喪 정치’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려 2년2개월이 지나서야 열린 명성황후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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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이버 공동기획] 글 잘 쓸려면 선입견 버리고 정직하게 써야
━ 우리 시대의 멘토 ② 문학평론가 황현산 ■ 「 "보다 낳은 세상으로 발전하는 게 과거 숱한 억울한 죽음에 대한 역사적 복수" 」 현역 최고의 시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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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시달리는 외교관들의 생존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개월째. 외교관들의 평가는 어떨까. 많은 동맹국의 외교관들이 트럼프가 믿을만한 상대가 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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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는 지금 어디로] 잘나가는 러시아·인도, 주춤하는 중국, 흔들리는 브라질·남아공
러시아, 서방제재에도 경제·정치 안정 … 브라질·남아공, 정치 불안에 경제도 글쎄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만난 5개국 정상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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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는 대북제재에 ‘자력갱생’ 강조하고 나선 북
국제사회가 대북 원유 공급 제한을 포함한 역대 최고 강도의 대북 제재 결의(2375호)를 채택한 가운데 북한이 연일 주민들에게 허리띠 졸라매기를 독려하고 나섰다. 북한 관영 노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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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된 배넌 “트럼프 대통령직은 끝났다”…트럼프 “가짜뉴스와 싸워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그가 경질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AP=연합뉴스]18일(현지시간) 백악관 수석전략가 자리에서 경질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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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가뭄 때에는 하늘이 아니라 땅속을 들여다보라”
올해 봄 가뭄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농민은 물론이고 주민전체를 가뭄피해방지에 동원하고 있다. 대북소식통은 “일반적으로 6월초나 중순까지 모내기를 끝내고 지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