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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혜경궁과 노론은 왜 사도세자를 등졌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⑱ 사도세자는 음력 5월 말인 무더운 여름날 뒤주 속에 갇혀 8일 동안 울부짖다가 사망했습니다. 임오화변(壬午禍變)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워낙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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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지시했나 … 김경수·드루킹 진실 공방 가열
━ 드루킹 폭로 파문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8일 부산시 중구 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후보는 ‘드루킹’ 김동원씨 주장에 대해 ’3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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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옥중편지는 검찰이 사건 은폐해 왔다는 증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과 자유한국당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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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옥중편지 "검찰 사건 축소하는 느낌…'김경수와 관련된 진술 빼라' 들었다"
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능범죄수사대로 강제 소환되고 있다. [중앙포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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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완전한 비핵화 불가능···결국 리비아 모델 따를 것"
━ [단독 인터뷰]아·태 전문가 휴 화이트 교수 휴 화이트 호주국립대(ANU) 교수. [ANU] 기습적으로 이뤄진 북·중 회담(3월)부터 남북정상회담(4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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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에 ‘위원장’ 호칭 처음 썼는데…“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만족한 합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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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란 감싸는 이유는…북·미 정상회담 이상기류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중앙포토] 북ㆍ미 정상회담의 향배가 여전히 안개속인 가운데 최근 북한 관영매체들이 미국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에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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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이창동 감독, 칸에서 세 번째 트로피 들까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작업자가 공식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터 속 배우는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장 폴 벨몽도, 안나 카리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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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이창동 '버닝' 등 21편 황금종려상 경쟁
올해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작업자가 주요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발 전면에 내걸고 있는 모습. 고다르 감독의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스틸로 만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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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하우 확보한 북, 이번엔 비핵화 쪽으로 방향 튼 듯”“남북 관계, 비핵화 속도 맞춰야 … 진짜 봄인지 더 볼 필요”
━ 2018 남북정상회담 중앙일보 외교안보 전문기자들 관전기 27일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정상국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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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개XX”라던 필리핀 두테르테, 이젠 “내 우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리켜 ‘미치광이’ 등으로 비난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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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김정은, 비핵화 대장정 문을 열다
한반도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중요한 첫발을 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해 “완전한 비핵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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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매우 훌륭…핵무기 없애는 것이 비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 비핵화다”고 말했다. 24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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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와 담판 통해 정상국가 지도자로 우뚝 설 것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프랑스 지식인 기 소르망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면 기 소르망(74)은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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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미, 말폭탄 주고받던 지난해 10월부터 교감 있었다
지난해 10월 북한과 미국이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화 채널을 가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시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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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트럼프의 북핵·FTA 연계 발언
━ 중앙일보 한반도 비핵화 ‘그레이트 게임’ 시작됐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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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이솝투자학]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
기원 전 6세기 그리스의 노예 이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이솝 우화]는 인간의 심리를 동물의 행동에 투영한 우화집이다. 이솝은 정글의 논리가 판치는 세상에서 약자가 살아남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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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은 살아남기 위한 묘책?
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선전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결정을 두고 “즉흥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며 “정상회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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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 열흘 넘도록 북미 정상회담 '포치'가 없다
4월 말 한국에 이어 미국과 정상회담이 잡혀있는 북한에서 이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는 지난 6일 오전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뒤 19일 오후까지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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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파 틸러슨 경질 다음날 … 북한 “주한미군 철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다시 들고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북 대화파였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한 다음 날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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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파 틸러슨 경질 다음날 주한미군 철수 들고나온 北
왼쪽부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중앙포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다시 들고 나왔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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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에 자세 낮춘 北매체, 트럼프 ‘미치광이 → 집권자’로 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 AP=연합뉴스] 북미대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 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집권자’라는 표현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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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다리 미치광이'→'집권자'…북한, 트럼프 비난 수위 낮췄다
트럼프(左), 김정은(右)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의 철저한 지도 감독 하에 제작되는 노동신문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 집권자”라는 표현을 썼다. 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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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돌발 외교' 닮은꼴? 靑 "예측 어렵다"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 청와대도 김정은이 어떻게 나올지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다” 김정은(左), 트럼프(右) ━ 트럼프·김정은의 '돌발형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