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손아귀에 넘어갈 수도”…이탈리아, 유럽서 '왕따' 되나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왼쪽)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EPA=연합뉴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이탈리아가 다른 유럽국가들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갇스비 콜랙숀’ 할아버지가 논 1만 마지기 팔아 샀다
큰 사진. 문화재 수집으로 ‘문화보국’을 외치던 간송 전형필 선생은 3·1운동에 물심양면으로 참가한 보성중학교를 1940년 인수해 ‘교육보국’에도 나섰다. 일제 강점기 시절 보성
-
건물과 경비원 말곤…영국 대영박물관에 영국의 물건은 없다
“우리는 육체만 있을 뿐이다. 영국인이 우리의 영혼을 갖고 있다.” 지난달 20일, 대영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물 환수를 눈물로 호소한 이스터섬의 타리타 알라르콘 라푸
-
사라졌던 전설의 소동파 그림, 80년만에 670억 찍고 中간다
중일전쟁 시기인 1930년대에 자취를 감췄던 송(宋)의 대문호 소동파(蘇東坡ㆍ본명 소식 蘇軾ㆍ1036∼1101)가 남긴 전설의 그림 한 폭이 80여년만에 다시 중국 땅으로 되돌
-
왕실여성 위한 '화성이야기' 한글본 '정리의궤' 수원에서 복원
경기도 수원시가 왕실 여성들을 위해 '화성' 축조 과정 등을 한글로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리의궤(整理儀軌)』복제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17일 오전 시청에
-
알리바바에서 한국박물관 기념품을 판다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그런 생각을 한 번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샵이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요
-
브라질 예수, 갯바위 성당 … 여기가 부산이었어?
부산의 인증샷 명소 중 하나인 '죽성성당'. 원래는 드라마 세트였는데, 지금은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 북쪽 기장의 해안에 박혀 있는데도, 인증샷을 남기려는
-
“일본에 진품 돌려주고 부석사엔 복제품” 제안한 재판부
서산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하고있는 관세음보살좌상.[중앙포토] 지난 2012년 국내 절도단이 일본에서 훔쳐 몰래 반입한 불상을 두고 재판부가 원 불상은 일본에 돌려주는 대신 서산
-
130년만에 귀향하는 직지, 국내전시 무산될 위기
직지심체요절. [국립중앙도서관 제공=연합뉴스] 세계에서 금속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책으로 프랑스에 보관 중인 직지심체요절의 첫 국내 전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동아일보가 5
-
박보검이 연기한 효명세자, 그 배필이 받은 ‘죽책’ 돌아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등장한 효명세자 부부. [KBS] 세도 정치가 판을 치던 1819년, 풍양 조씨 가문 조만영의 열한 살짜리 딸(1808∼1890)은 한 살 어린 효명세자와
-
이역만리 떠돌던 세자빈 '죽책', 150년 만의 귀환
150여 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세도 정치가 판을 치던 1819년, 풍양 조씨 가문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열한 살
-
실종됐던 ‘조선왕실 어책(御冊)‘ 150여년만에 佛에서 돌아왔다
지난 150여년 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이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돌아왔다.[연합뉴스] 19세기 중반 이후 150여 년간 행방이
-
일제 약탈문화재 전시?…‘오타니 컬렉션’ 논란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5월 부터 전시 중인 '오타니 컬렉션'.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얼굴 조각, 바구니, 모자.[연합뉴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유물이
-
[굿모닝 내셔널]소설같은 대구 동화사 금괴, 복 비는 명소로
지난 1일 오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대웅전 출입문을 돌아 뒤뜰로 향했다. 뒤뜰이지만 1.8m 높이의 석축과 배수로가 전부인 곳이다.
-
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
[아탈리 칼럼] 독일 박물관의 난민 특별유물전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독일의 일부 박물관은 근래 뜻깊은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 이제 막 독일 땅에 발을
-
스핑크스 문 들어서니, 3500년 전 철의 제국 위용이 …
━ 문명의 뿌리를 찾아서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에는 1만여 명이 거주했다. 하투샤 출입문 중 하나인 ‘사자의 문’. 왼쪽 사자상은 원형이 손상돼 새로 복원한 것이다. 사자는
-
실록에선 ‘죄인’ 혹평, 불교에선 ‘보살’ 찬사···어느 해석이 맞을까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문정왕후 어보의 비밀 미국 LA 카운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가 최근 귀환한 문정왕후 어보. 불교를 부활시키며 주자학 사대부들과 맞선 왕후의
-
문정왕후 어보도 ‘코드원’ 타고 65여년 만에 돌아온다
문정왕후 어보(御寶·사진)가 65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의
-
[책 속으로] 오벨리스크가 뉴욕에 서 있는 사연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2김경임 지음, 홍익출판사각 권 368쪽각 권 1만6800원 약탈 문화재 문제는 국제정치가 불편해 하는 주제다. 현재의 소유자와 과거의 소유자 모두 권
-
65년의 고행 끝…문 대통령과 함께 돌아오는 문정왕후 어보
문정왕후 어보(御寶)가 65년여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의 환수식을
-
'文 방미단 일원' 안민석 "6·25 때 약탈당했던 '문정왕후 어보' 환수…감격스럽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단 일원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대통령 방미 귀국길에 한국전쟁 때 약탈당했던 국보급 문화재인 '문정왕
-
[인터뷰]공룡 화석 반환 협상 이끈 권순철 대검 국제협력단장
3D 애니메이션 '점박이'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이하 바타르)의 화석이 이르면 2018년 봄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다. 그것도 머리부터 발가락 뼈까지 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