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격 맞은 듯 천장 구멍… "신이시여" 시민들 밤새 탄식
비통하게 송가를 부르거나 나직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은 전날의 화마가 남긴 상처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바리케이드가
-
800년 참나무 뼈대도 잿더미로…전세계 '노트르담 쇼크'
15일 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AP=연합뉴스] “오, 신이시여.” 하늘을 향해 치솟았던 96m 높이 첨탑이 힘없이 무너지자 현장을 지켜보던
-
[사설] 대담한 ‘국민 기망극’…청와대 대변인 즉각 사퇴하라
문재인 정부는 출범 한 달 만인 2017년 6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포인트씩 낮추는 대출 억제를 골자로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위원장 사의 번복…“예타로 4대강 사업 판단”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연합뉴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결정을 비판하면서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민간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
-
홍종호 “정부 예타 이중잣대…4대 강 조사위원장 더 이상 못해”
홍종호. [뉴시스] 환경부의 4대 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발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홍종호 "예타 면제는 이중잣대… 文정부 위원회서 일 못하겠다"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연합뉴스]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
文정부 24조 '예타 면제'…MB 4대강 넘어섰다
정부가 경기 평택~충북 오송을 잇는 고속철도 복복선,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 내륙철도,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
정의당 이정미 “촛불 승리 믿었던 시민들 망연자실, 연합정치로 개혁입법 추진”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 선물로 준비한 창원-성산지역 호빵을 들어보이고 있다.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
문대통령 “위험 외주화 없어야…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원인 철저히 조사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
-
“낡은 정치” 비판에도...최재성 '문재인 복심” 어깨띠 둘렀다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의 복심'이라고 쓴 어깨띠를 두르고 송파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최
-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북대결이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한국이 3-0 완승을 거뒀다. 강릉=임현동 기자 북한이 2018 평창 겨울
-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북대결이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한국이 3-0 완승을 거뒀다. 강릉=임현동 기자 북한이 2018 평창 겨울 올
-
제천 찾은 김성태 “김부겸 사퇴하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은 늑장대처로 화를 키워버린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
-
반복되는 후진적 참사, 제천 사례로 본 10대 고질병 대안은
21일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
-
[서소문 포럼] 우리는 중국에 길들여지고 있는 건지 모른다
이상렬 국제부장 대통령과 정부의 상식이 자신들의 상식과 어긋날 때 국민들은 실망하고 분노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가 그랬다. 정부는 어쩌자고 피해당사자인 위안
-
“현재 16명 사망” 제천 사우나 대형 화재…김부겸 헬기로 현장 급파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 53분쯤 충북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오후 7시
-
[단독]"1월부터 한국 단체관광 금지" 산둥성, 여행사들에 통보
중국이 잠시 재개했던 한국행 단체 관광을 3주만에 다시 봉쇄하고 이를 각 여행사에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일보 12월20일자 1면). 관련기사[단독] 정상회담 5일 만
-
안철수 “국민의당에 결정권 있다” 민주당 “한 방 먹었다”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147명. 찬성은 145명. 11일 김이수(사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건 2명의 찬성표가 모자라서였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
국민의당 40석의 존재감…망연자실 민주당 “이건 안철수 작품”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뒤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표결 분석 결과를 받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가결에 필요
-
[취재일기] 누구를 위한 남북단일팀인가
박 린 스포츠부 기자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 신소정(27)은 현재 미국 미네소타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갈고 닦기 위해
-
[단독 인터뷰] 돌아온 박근혜 정부 ‘실세’ 최경환의 격정토로
■ 공천을 경선으로 하자는 취지엔 100% 공감하지만 너무 함몰되면 새 인물 투입 안 돼■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데 대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 책임 인정해야■ 국회선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전하는 YS 의 열린 리더십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YS는 대통령 시절 ‘내 민주화 투쟁 덕에 자유를 얻은 언론들이 오보를 낸다’고 불평했다. 내가 ‘언론은 40%만 알면 보도하는 것’이라 설득하면 ‘당신
-
[직격인터뷰 27회] 생방송 담화 준비하는 YS에 "읽다 울음 나오면 우시라"
2015년 11월 22일 00시 22분. 제 14대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했다. 24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
[노트북을 열며] 정권교체 실패, 국정원 댓글 때문만일까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미리 밝혀두지만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정치 개입 의혹을 살 만한 인터넷 댓글을 단 행위를 두둔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 민주국가에서 정보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