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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시설 끌려갔다 탈출해 불교에 귀의한 혜법스님의 50년만의 가족 찾기
경상북도 영주시 영산암(靈山菴)의 주지로 있는 혜법(慧法) 스님. 그가 사가(私家)에서 쓰던 이름은 '은주'다. 성(姓)도 정확하지 않다. '곽씨' 또는 '박씨'로 짐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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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화 형장의 빛(24)망부20년 물거품
지리산 빨찌산 부대 문화부 대장 나륜주씨(현재64세).그를 처음 만난 것은 60년대 말 대구교도소에서였다. 그는 무기수로 갇혀 살면서 부처님 뜻에 귀의, 불교반장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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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톨릭피부과 원장 엠마 원장
벽안의 처녀할머니를 주위사람들은 「한국의 테레사」 혹은 「백의의 성녀」라 부른다. 대구시 읍내동l140 칠곡 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 엠마 프라이징거 여사(58). 그러나 자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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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자 : 철정 권창윤|청주 한씨
한국 최고의 성씨. 한 씨는 그 세 보를 기자 조선(기원전 1l15년)을 출발점으로 적고 있다. 기자조선과 마한 시대를 지배했던 고 왕족의 후예인 삼한 갑족이다. 1대를 30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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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나환자와 같이 한 11년|경북 금릉군 광신원의 「문둥이 대장」 이태준 목사
비탈진 산기슭에 「가나안」의 복지가 이루어졌다. 경북 금릉군 대덕면 화전리 산 66. 한때는 천형의 마을로 비바람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환자 48가구 1백2명이 정착해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