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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대통령의 ‘선공후사’..윤석열 해임 예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선공후사' 발언을 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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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尹직무대행 호소 “秋장관님, 한발 물러나달라" [전문]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오종택 기자 조남관(55‧사법연수원 24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한 발 물러나달라”고 호소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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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코 막혔을 땐 목련화, 눈 피로할 땐 금잔화 우려낸 차 음미하니 향긋한 약 마시는 듯
꽃차 봄은 색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겨우내 메말랐던 풍경에서 겹겹이 솟아나는 꽃은 눈을 즐겁게 한다. 화사한 봄꽃은 열매를 맺기 전 영양소를 한껏 끌어안고 있다. 꽃을 말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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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친일논란 음악회에 사과…"앞으로 신경쓰겠다"
[예술의전당=연합뉴스] 예술의 전당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연 음악회에서 친일파 음악가들의 노래를 대거 연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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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들 도우려 … 9년째 음악 재능 기부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홍보관에서 아프리카 아이들 사진을 배경으로 선 김인경 음악감독. [김상선 기자] ‘아이들은 기생충이 살갗을 뚫고 나오고, 눈이 멀거나 수인성 질병에 걸려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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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질환 걸린 아프리카 아이 위해…’ 9년째 오케스트라 여는 첼리스트 김인경
지난 2009년부터 월드비전과 손을 잡고 아프리카 식수 지원을 위한 공연을 펼쳐온 첼리스트 김인경 소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상선 기자 ‘아이들은 기생충이 살갗을 뚫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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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상에 이런 일이, 한 여름에 보랏빛 목련화 만발…감악산 기슭에서 봄꽃인 목련화 흐드러지게 펴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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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푸른저축은행 사내 합창단 정기연주회 外
푸른저축은행 사내 합창단 정기연주회 푸른저축은행은 사내 합창단 ‘푸른코러스’의 2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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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뮤지컬 '사랑꽃' 外
▶뮤지컬 ‘사랑꽃’=세 가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목련화의 전설을 바탕으로 이뤄지지 않은 사랑을 그리워하는 할머니 이야기, 중국집 음식 배달부로 일하며 한국 여성과의 사랑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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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이경희 초대전 外
◆전시 ▶이경희 초대전=원로 수채화가인 이경희 초대전. 그는 1957년 첫 수채화 개인전을 연 이후 수채화에 천착해 왔다. 47년부터 81년까지 국전에 출품한 작품과 여행지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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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공개처형" 북한 수용소 댓글 '황당'
사진 구글 지도 캡처 지난달 29일 구글 지도는 북한의 상세 지도를 공개했다. 에릭 슈밋 회장이 북한을 다녀오기도 한 구글은 몇 년간 사용자 자료를 모아 북한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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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옥천서 내일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모식
고(故)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모식이 15일 고향인 충북 옥천여성회관 광장에서 종친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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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대학’서 사학 명문 일군 열정 61년
1972년 조영식 박사가 경희대 전체 학생 앞에서 ‘민주시민 특강’을 하고 있다. 조 박사는 “대학은 정신적 심연에서 허덕이는 인류를 건져내고, 정신과 물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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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음대 입학 50년 만에 드디어 오페라 무대”
가수 조영남은 유동체다. 그릇에 따라 자기 모양을 바꾼다. 그가 다음 달 대중가수 최초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꾸민다. 50년 전 푸릇푸릇했던 성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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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옥천서 육영수 여사 37주기 추모식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 37주기 추모식이 종친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고향인 충북 옥천여성회관 광장에 세워진 육 여사 동상 앞에서 열린다. 테이프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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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걸 상상할 수 없는 자태, 사랑과 이별은 목련을 닮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그늘 속의 목련조차 만개했다. 성질 급하게 먼저 핀 놈들은 벌써 꽃잎을 뚝뚝 떨구고 있다. 활짝 핀 꽃에서도 지는 순간을 생각지 않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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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걸 상상할 수 없는 자태, 사랑과 이별은 목련을 닮았다
그늘 속의 목련조차 만개했다. 성질 급하게 먼저 핀 놈들은 벌써 꽃잎을 뚝뚝 떨구고 있다. 활짝 핀 꽃에서도 지는 순간을 생각지 않을 수 없지만, 목련이야말로 피는 모습과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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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는 길 공연 나들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두 중견 음악인이 도전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작곡가 권용진은 ‘세계 속의 경희 판타지아’ 초연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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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사랑의 자선음악회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이 1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 5회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후원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와 공동 주최한 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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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초연 때 혹평받았던 ‘명태’ 한국대표 가곡 된 사연은 …
“변훈이 ‘명태’로 혹평을 받고 제주도로 내려가 버렸어. 1952년 초연 직후 평론가와 청중 모두 외면했거든. 자기 곡을 몰라준다고 낚시나 하며 살겠다는 거였지.” 올 6월 별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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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작곡가 김동진씨 별세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린 작곡가 김동진(사진) 옹이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6세.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보이네”로 시작하는 ‘가고파’가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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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공연/전시 [뮤] 신상男 뮤지컬쇼 2030 여성을 위한 토크&뮤지컬 갈라쇼. 상큼한 연하남, 지갑 두둑한 재벌남, 귀여운 애교남, 불끈 섹시남, 순수남 등 다양한 7명의 신상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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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김해외고 ‘보은 음악회’
6일 오후7시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울려펴졌다. 1400석 좌석을 꽉메운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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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띠다/ 띄다/ 떼다
산과 들엔 진달래·개나리꽃이 만발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하얀 목련화에 이어 벚꽃, 라일락꽃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이런 계절엔 ‘미소를 띄고’ 있을 환한 얼굴들을 그리게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