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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몸짓에 세계가 반했네
때로 내 이름보다 ‘누구 아들, 누구 동생’이 먹힐 때가 있다. 그 ‘누구’가 낯선 상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연결 고리가 생기면 대화는 쉬워진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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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헉, 307편 …'월척'을 낚자
사진 위에서부터 영화 ‘히든’ ‘우주를 꿈꾸며’ ‘린다 린다 린다’ ‘파르자니아’.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열기가 뜨겁다. 개막작 '쓰리타임즈'가 예매 시작 13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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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프로젝트] 4.전수일 감독
영화감독 전수일입니다. 올해 마흔 넷이죠. 부산 경성대에서 영화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제 이름을 모르실 겁니다. 예술영화 팬이라면 혹 알 수도 있겠네요. '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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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37. 북한의 주요 영화 개요-1
북한에서 인기 영화를 꼽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북한에서 영화관람은 의무적인 경우가 많으며,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부, 20부 심지어는 50부까지 시리즈로 제작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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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부인 어찌하오리까 '야드비가…'
"나처럼 바보 같은 인간도 없을 거야. 아내에게 당하고, 친구는 배신하고. " 헝가리 영화 '야드비가의 베개' 에서 남편 온드리스(빅토르 보도) 가 세상을 탄식하며 뱉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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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영화 '야드비가의 베개' 관심
"나처럼 바보 같은 인간도 없을 거야. 아내에게 당하고, 친구는 배신하고. " 헝가리 영화 '야드비가의 베개' 에서 남편 온드리스(빅토르 보도)가 세상을 탄식하며 뱉은 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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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대륙 유라시아] 3. 자원강국 카자흐스탄
지난해 12월 하순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의 중심부인 후르마노바 거리엔 영하의 날씨 속에 차가운 북풍이 몰아쳤다. 그런데도 양손에 선물보따리를 챙겨든 쇼핑 인파가 어깨를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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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5.문화
올 한해의 문화계를 돌아보며 언뜻 떠오른 단어는 '고통' 이었다. 타격은 대중문화 쪽보다 순수문화의 경우가 더 심각했다. 그렇다고 모두가 지쳐 쓰러져 있진 않았던가 보다.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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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영화계-국제진출
올해 한국영화의 국제진출은 한마디로 「질보다 양」이었다. 영화계가 「세계화로 도약하는 우리 영화의 해」로 정한 95년에는 세계 각국의 영화제와 해외 한국영화주간 개최등 국제진출이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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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사진전 등 영화행사 "다채"|영협·극장연등 22∼27일 영화주간 설정 "큰 잔치"
올해는「연극·영화의 해」이며 오는 27일은 29번째「영화의 날」이다. 영화인협회·영화업협동조합·전국극장연합회·서울시극장협회·영화진흥공사·영상자료원은 공동으로 오는 22∼27일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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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문화교류 「88」 이 〃기폭제〃
우리나라와 소련이 스포츠분야 다음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온 분야는 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분야의 교류는 88서울올림픽 문화축전을 계기로 급격히 늘었으나 개인 차원보다 공연단체나 협회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