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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분신사바' 기대에 못미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분신사바'(8월 5일 개봉)가 딱 그 짝이다. '가위''폰'으로 공포영화 장르에서 재능을 보였던 안병기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 데다, 호러 매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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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서 1년 보낸 박기복 감독
대작 위주의 추석 극장가가 너무 기름지다고 느껴진다면 이 다큐멘터리를 권한다. 지난해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모았던 박기복(38.사진)감독의 '영매(靈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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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장화홍련전'
장화홍련전/김별아 글, 권문희 그림/창작과비평사, 8천원 전래동화나 구전설화를 읽다 보면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전처 소생의 두 딸 장화와 홍련, 그리고 질투에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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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괴담 "밤에 귀신 출몰" 소문
"어제 金씨도 귀신 봤대. " "그제는 교통센터 작업 인부들도 봤다던데. "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공항 괴담' 이 돌고 있어 청원경찰 등 여객청사에서 야간근무하는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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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불행했던 첫번째 결혼
이 안심마을에서 동생 수만·순음·국현이 4년 터울로 태어났다. 이 동생들은 내가 업어 키우다시피 했다. 그러나 나는 물론 동생들 모두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가난으로 학교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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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윤리따라 살아온 살마 자랑스러워요"
『어릴때 「동네 호랑이」로 통하는 할아버지께서 글과 행동으로 가르치시는 엄격한 유교예절에 눈물날 정도의 역겨움을 느끼기도 했읍니다. 그러나 어른이 돼 자식을 키우면서 생각해보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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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의 비의 ③ -김동리론-
이리하여 「마리아」와성기의 비극은 극히 인간적인 비극이 된다. 역마민(살)이나 계연의 왼쪽 귓바퀴 위의 사마귀나 사반 어머니의 「칼날같이 좁고 뾰족하게 흘러붙은」귓밥 (수주)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