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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거지 대장'과 결혼한 日관료 딸…목포 울린 위대한 사랑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였다. 버려진 고아들을 보살피는 조선인 ‘거지 대장’과 조선총독부 일본인 관료의 무남독녀 외동딸이 결혼했다.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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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20% 뚫었다…베트남 부부 600g 세쌍둥이의 기적
31일 베트남 부부가 왼쪽 아기 전김흐엉(둘째), 오른쪽 아기 전김느(첫째)와 함께 인천 가좌동 집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정현 기자 “이제 아기들 많이 안 아파요. 너무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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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캔디 아닌 엄마…애들 웃기는 배우 김정은
3년 만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돌아온 배우 김정은.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 중 엄마 황금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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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줌마가 웃겼니?"… 강남순 엄마로 제2전성기 맞은 김정은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 역할을 맡은 배우 김정은. 사진 JTBC “‘재발견’이란 수식어는 '첫 발견' 때보다 5만 배 정도 더 기쁘고 소중해요.” 연기 생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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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보다 세졌다…악당 혼쭐내는 강남순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선천적인 괴력을 지닌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아래 사진), 길중간(김해숙·아래 사진), 3대 모녀. [사진 JTBC] 몽골 초원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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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3대 모녀, 나쁜놈들 혼내준다…나오미 켐벨도 홀린 드라마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사진 JTBC 몽골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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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뷰' 터진 푸바오 영상…할부지 그 말투, 사람엔 안 쓴다
━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바오가족’ 일원인 ‘강바오’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머리띠를 쓰고 대나무밭에 앉아 있다. 최기웅 기자 무릎베개를 하고 간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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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응석 부리는 푸바오, 사랑하니까 보내줘야죠
━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바오가족’ 일원인 ‘강바오’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머리띠를 쓰고 대나무밭에 앉아 있다. 최기웅 기자 무릎베개를 하고 간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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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얼마나 뜨거웠을까"…방음터널 참사 세모녀 오열
“얼마나 뜨거웠을까, 그 다 녹아내리는 차 안에서…” 29일 경기 과천시 방음터널 화재 희생자들이 몰린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 앞은 유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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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서 인슐린이 없대요" 법 때문에 당뇨환자들 운다
여섯살 딸이 1형 당뇨병을 앓는 정모(45)씨는 최근 인슐린을 구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딸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1형 당뇨병 진단을 지난해 받았다. 매일 10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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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목잘라 끌고갔다…짜장면 세그릇에 팔려간 그녀의 복수
27일 개봉한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미군 기지촌 위안부 출신인 박인순이 스스로의 복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저승사자에 맞서는 여정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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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버린 게 아냐…” 잃어버린 딸 36년 만에 ‘언택트 상봉’
36년만에 화상통화로 만난 모녀.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너를 버린 게 아니야….” 엄마의 통곡엔 지난 36년의 한이 서려 있었다. 한국말을 아예 못하는 딸에게도 그 진심이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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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만의 모녀 상봉 만들었다···범인 대신 실종자 쫓는 이들
2017년 9월 30일. 중학교 2학년 이모(14)양이 실종됐다. 밤늦도록 딸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은 10월 5일 이영학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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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데 어머니가 안계신다" 라디오서 母 그리워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라디오에 출연해 “어머니가 안 계시고 처음 맞는 설인데 어머니의 부재가 아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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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찾아주세요” 20년간 연락끊긴 모녀…3시간 만에 찾아냈다
20년간 연락이 끊긴 모녀가 경찰의 도움으로 4일 눈물의 상봉을 했다. [연합뉴스] 20년간 연락이 끊겼던 모녀가 경찰의 도움으로 눈물의 상봉을 했다. 4일 부산 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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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찾아 온 해외 입양인 "난 화가 나 있지 않아요…사랑해요"
생후 3개월만에 네덜란드로 입양된 해실 샌더(36ㆍ한국이름 문혜실)는 친모가 과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장안동 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부모를 찾기에 나섰다. 네덜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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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아” “어머니” 92세 엄마 품에 71세 아들이 안겼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은 일순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흐느낌과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남북 이산가족이 첫날 상봉 일정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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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잠시만 맡기다는 게”…37년 만에 만난 엄마와 딸
37년 전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보육원에 딸을 맡겼다가 '생이별'을 해야 했던 70대 노모가 경찰의 도움으로 딸을 찾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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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1년 반 만에 첫 ‘모녀상봉’…서로에게 한 말은?
최순실씨(左)와 딸 정유라씨(右). [뉴스1·중앙포토]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2)씨가 약 1년 반 만에 딸 정유라씨와 ‘구치소 모녀상봉’을 했다. 15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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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끈질긴 노력으로 34년 만에 모녀 상봉
형사님, 우리 딸 찾아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평생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응어리가 30년 만에 씻긴 듯 내려갔어요. 이제 여한이 없어요.”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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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원에게 빠져 시리아 간 19세 딸 … 엄마가 구했다
지난 9월 네덜란드 방송에 출연한 모니크. [네덜란드 공영방송 캡처] 네덜란드 군 출신으로 IS 대원이 된 오마르 일마즈. [BBC 캡처]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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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대원과 결혼하겠다' 시리아로 간 딸 직접 구한 母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시리아로 간 딸을 엄마가 직접 구출해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 사는 49세 여성 모니크와 19세 딸 아이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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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엄마, IS 본거지 잠입해 딸 구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시리아로 간 19세 소녀를 엄마가 직접 구출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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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김진근이 들려준 故 김진아의 마지막 이야기
배우 김진아가 지난 8월 20일 하와이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열흘여 뒤 한국에서 그녀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투병 생활과 자신보다 더 사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