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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듣고 과감히 고른다” 최장수 클래식 DJ 정만섭
KBS 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 진행자인 정만섭씨가 음악을 듣고 선곡하는 자택 거실에 앉아 선곡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감각으로 고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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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듣고 과감히 고른다" 최장수 클래식 MC 정만섭
라디오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20년 진행한 정만섭씨.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감각으로 고르는 거죠. 협주곡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실내악이나 독주곡이 좋지 않을까.” KBS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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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창’을 갖고 놀다 … 문제적 지휘자 쿠렌치스
그리스 태생으로 러시아에서 경력을 시작해 현재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 차이콥스키의 ‘비창’을 급진적으로 해석한 음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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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지휘자의 음반은?
그리스 태생으로 러시아에서 경력을 시작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 [사진 소니 클래시컬] “바로 첫 소절부터 자세를 고쳐 앉게 된다. 이 음반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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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앞으로 더 배우고 싶은 건..."
9월 21일 개봉하는 ‘아이 캔 스피크’ 주연 배우 나문희·이제훈. 사진=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 “우리 손자야, 손자.” 다정하게 장난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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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P 사러 가로수길 나가볼까
영화 ‘텔미 썸딩’에는 심은하와 염정아가 대형 레코드점에서 음악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 오래전에 사라진 강남의 타워레코드다. 이처럼 오프라인 음반매장은 영화 속이나 추억 속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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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낚아채는 건반의 마술 앞에 철의 장막도 뚫렸다
왜 리히터인가. 왜 많은 연주를 듣고도 결국 리히터로 돌아가는가.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1915~1997). 그는 감히 ‘완전성’이라는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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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라고 쓰고 피아노의 전설이라 읽는다
피아니스트 스비야토슬라프 리히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수수께끼’ 중 한 장면. 기교파인 동시에 서정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사진 풍월당]“아무리 들어도 리히터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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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집 잃은 개 1·2 外
집 잃은 개 1·2(리링 지음, 김갑수 옮김, 글항아리, 1권 664쪽·2권 728쪽, 1권 3만원·2권 3만3000원)=『논어』에 대한 주석서를 망라하고 공자의 어록과 『논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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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이 남자 한마디에 수입 음반 1000세트 동났다
정만섭씨는 2002년 이후 대본 없이 클래식 방송을 진행했다. “대본을 읽으면 오히려 솔직하게 전달할 수가 없다”고 했다. 덕분에 음반을 소개하는 그의 말투는 건조하고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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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에 다이얼 맞춘다
올해 개국 24년째를 맞는 KBS-1FM(이하 1FM)은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 채널이다. CBS-FM의'아름다운 당신에게'(오전 9∼11시)를 제외하면 다른 상업방송에선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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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어떤 분야에서든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겐리프 네이가우스의 유명한 제자로 러시아 피아노연주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에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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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제3번.제8번
예술의 본체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수없이 논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결론은 없다.그러나 예술에서 형식의 중요성이 무시돼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특정한 패턴을 통해 자신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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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 현악4중주 "아메리카"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14곡의 현악4중주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제12번과 제14번은 음악적 수준에서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일명 『아메리카』로 불리는『제12번 작품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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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딘 4중주단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오늘부터 음반 전문가가 쓰는『AV시대 명음반』이 주 1회 연재됩니다.LP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설적인 연주자들이 사라져가는지금 우리 시대의 명연주자와 명반을 새롭게 정리해보고자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