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양살이 설경구·이정은 로맨스…'자산어보' 어디까지 실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에선 흑산도에 귀양 온 정약전(설경구)이 그를 살뜰히 살펴주는 여인 가거댁(이정은)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얻는 내용이 나온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한
-
[더오래]번식 위해 수컷이 암컷 전환…니모가 그런 물고기였어?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12) 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가 빠르게 진행될 동물 중에서 북극여우와 장수거북을 설명한 바 있다. 북극여우는 서식지 환
-
[이택희의 맛따라기]금강서 낚은 금린어 쏘가리…회와 탕으로 먹는 여름 천렵
천렵(川獵)을 다녀왔다. 3주 전 주말(6월 19일), 쏘가리를 찾아서 충북 옥천 금강유원지에 갔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강 건너로 보이는 마을이었다.40~50대 남녀 6명
-
평판의 힘! 인간을 '수퍼 협력자'로 진화시키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 그는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 가서 병원과 학교를 짓고 선교 활동을 하다 47세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 [중앙포토] 회중시
-
[조현욱의 과학 산책] 변신의 제왕 ‘모방문어’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열대의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는 당신 앞에 이상하게 생긴 생물이 나타난다. 낯선 침입자를 안마당에서 쫓아내려는 순간 놈이 갑자기 형태를
-
[분수대] 에코시스템
오렌지색 몸체에 흰 띠를 두른 겁쟁이 물고기가 흰동가리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이다. 광대처럼 생겼다고 서양에서는 ‘클라운 피시(Clown Fish)’로 부른다. 주로
-
[분수대] 해파리
그리스신화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만든 괴물 중에는 고르곤이라 불리는 세 자매가 있었다. 막내인 메두사만은 아름다운 용모를 갖고 있었다.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신전에서 바다의 신
-
조물주가 만든 신비의 수족관, 팔라우
“물 속 몇 m까지 들어가 봤어?” 다이버를 만나면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정말 한없이, 끝없이 들어가 보고 싶은 곳, 거북이와 함께 용궁에 갈 것만 같은 곳, 신비의 세계 바다
-
조물주가 만든 신비의 수족관, 팔라우
환상의 수중 동굴 ‘블루 홀’. 전 세계의 다이빙 지역 10걸 중에 들어가는 이름난 잠수 포인트다. 굴 안에 들어가 머리를 들면 위에서 쏟아져내리는 빛이 장관이다. 팔라우는 신이
-
[과학과 미래] 물고기 성·전·환 매직쇼
성전환(性轉換). 듣기에 그리 기분좋은 단어는 아니다. 인간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신의 성을 바꾸기 위해선 치러야 할 비용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조물주가 내려준 섭리를 거스르는
-
사회·교양
□…KBS 제1TV 『걸작 다큐멘터리』(17일 하오6시45분)=「신비, 산호초는 춤춘다」. 화석같기도하며 꽃발같기도한 산호초. 오랫동안 실물로만 여겨져왔던 산호초는 산호충이라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