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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가면 뒤에 탐욕스런 투기/사회(지난주의 뉴스)
◎서울의대 교수 부부ㆍ우신향병원의 탈법 충격/분규 세종대 정상수업 선회 홍수뒤끝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병원졸부들의 대규모 부동산 투기ㆍ탈세사건과 추석을 앞두고 세차게 불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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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료 병원-사랑의 인술 "활짝"|「사랑의 전화」서 운영…내달 1일로 개원 1주년 맞아
각가지 질환으로 시달리면서도 경제적 여유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전화가 지난해 한국 최초로 문을 연 무료 노인 전문 병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이 오는 8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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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웃음꽃이 핀 음악홀
28일 밤9시. 호암아트홀 객석에는 조용한 설렘이 오갔다. 방금 근육병 환자를 위한 자선독창회를 마친 메조소프라노 이정환씨가 객석의 근육병 환자와 뜨겁게 손을 맞잡자 환자와 힘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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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서울·인천의 풍물|옛사진 수집가 정성길씨
『제가 가진 것은 다 잃었지만 우리가 잃었던 것은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그는 말을 이었다. 『주위에서 미쳤다는 얘긴 이제 안합니다. 「기적」이라고들 하죠』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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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의 지팡이」로 반평생|33년만에 한국 떠나는 「벽면의 모우숙 할머니」
『몸은 떠나도 마음은 제2의 고향 한국과 몸이 불편한 손자·손녀들에게 두고 갑니다.』 장애자의 지팡이가 되어 반평생을 이 땅에서 봉사해온 벽안의 할머니 모우숙 선교사(66·본명「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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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몸이 불편한 어린이의 손발이 되어
서구문화의 발달을 흔히 봉사정신에서 찾는다. 그만큼 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봉사정신은 함수관계에 있다. 아직은 미미하나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도 자원봉사로 이웃을 돕는 사람이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