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운전사 살해범 자수|범인 2명, 두번 범행
【의정부·연천=안병찬·주섭일·백학준·정천수·이의일·이종완 기자】「양주 두 운전사 살인강도사건」은 23일 하오 7시 5분 살해범 최해선(19·가명·연천군 전곡면)이 경기도 연천경찰서
-
사냥하다 동료 사살
【신철원】지난 7일 상오 11시쯤 귀농선 북방 수렵금지 구역에서 꿩사냥을 하다 추락 사망했다는 김현곤(31·철원군 갈말면 구탄리)씨의 사인을 조사중이던 철원 경찰서는 이날 사냥에
-
피로 물든 나환자 집단 싸움
【함양=박재홍기자】천형의 마을 함양군 수동면 상병리 중생원생(원장 이필선·49) 1백 27가구 3백19명의 주민들은 지난 15일 상오 4시쯤 4, 5백리 떨어진 함안·고성 등지에서
-
완도서도 적발
【목포】6일 목포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면 기리 박양호(25)를 미성년유인혐의로 완도경찰서에 이첩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은 지난3월 양건승(11·목포시삼경동1044) 어린이를 목포역에
-
주택지에 궁도장|빗나간 화살로 천여명 사상
서울서대문구 천연동산4에 자리잡은 활터 서호정 주변의 판자촌주민 20여명이 과녁을 맞추지 못한채 빗나간 화살이 집안에 날아들어 불안해 못살겠다고 12일 하오 민주공화당을 통해 서울
-
어버이는 아직 소식 없고
『내 동생이…이게 우짠 일입니까?』「부모 찾아 3천리」길을 헤매다 충무에서 지쳐 쓰러진 김선희 남매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본보 6월29일자 신문을 가리키며 김진태(13)군은 와락
-
42명 무더기 검거|마약집단 중독촌 급습
【춘천】평창경찰서는 7·8일 이틀 동안 편창면천동리등 관내 마약집단 중독촌을 급습, 지병일 (48· 천동리) 씨 등 42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고 9일 춘천도립마약환자수용소에 수용했다
-
(6)헛구호
선도위원의 한사람인 박여사는 경찰의 부름을 받고 결연식에 참석했다.C경찰서 뒷마당. 82명의 부랑소년과 2백여명의 관내유지들이 따로 갈라서서 경찰서간부가 장황하게 읽어내리는 선도구
-
심야의 거리에 「테러」
길 가던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때려 중상을 입힌 가해자를 피해자가족과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사건발생 5일이 지난 16일에야 겨우 입건, 영장을 신청했다. 한전 서울서부영업
-
용화교주 피살
【전주=본사 변정구·김준배·전주주재 이치백·고광준 기자】용화교 교주 서백일(79·본명 한춘)씨가 27일 새벽 신도에게 피살되었다. 본 절에서 60리나 떨어진 전주시 동부 완산동 집
-
「철창」도 울었다|열 한 식구 위해 물지게 지는 소년
『구걸을 해서라도 너만은 공부시켜 훌륭한 사람을 만들겠다』고 평소에 입버릇처럼 뇌던 아버지가 가난 때문에 저지른 절도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빙하의 철창을 스스로 택한 갸륵한 효성의
-
걸려든 「텔리비젼」유료관람
○…만화가게에 「텔레비젼」을 놓아 요금을 받고 마을사람들에게「프로·레슬링」선수권실황을 보여주던 민삼기(35·신설동 4). 조성옥(45·동숭동 130의 51)씨 등 2명이 27일 상
-
주부가 살인|식모에 모진 사형
17일 상오 고등교육을 받은 가정주부가 데리고 있던 식모를 [린치], 죽게 만든 후 병원에 시체를 팽개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마포구노고산동 25의7(1통8반) 손모(3
-
무장간첩|1명 사살
【강원】21일 상오 7시55분쯤 명주군 연곡면 퇴곡리 거암동 2구에서 무장간첩 1명이 강원 경찰서 삼산출장소 최주시경사에게 사살되었다. 이날 경찰은 마을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
처녀 난자하고 도주
2년 동안 짝사랑해온 여인에게 「프로포즈」했으나 거절당하자 예리한 칼로 여자의 가슴·얼굴 등 15군데를 찔러 죽이려던 사건이 10일 밤7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수색역 근처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