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징역5년, 정경심 2년 구형…정경심 "조국 아니고 내가 했다"
지팡이를 짚고 법원에 출석한 정경심 전 교수는 법정에선 휠체어를 타고 증인석에 앉았다. 지난해 1월 징역 4년형이 확정된 정 전 교수는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건강상의 이유
-
[송호근의 세사필담] 북콘서트의 계절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글로 생계를 잇는 전업 작가는 자신의 저서가 부끄럽다. 혹시 투박한 감정이 들키지는 않았는지 노심초사다. 긴장감이 역력한
-
[양선희의 시시각각] ‘마녀사냥’하기 좋은 때
양선희논설위원 인류사에서 가장 야만적인 역사로 기억되는 일 중 하나가 ‘마녀사냥’이다. 14세기 후반부터 계몽주의가 만개했던 18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마녀 혹은
-
[김진국 칼럼] 오보는 바로잡는 게 용기다
김진국대기자“조선 민족이 게으르다고 한 게 아닙니다. ‘아전들이 착취하니 일할 의욕을 잃은 것이다. 게으른 줄 알았는데 연해주에 가보니 다른 민족보다 더 부지런하더라. 문제는 위정
-
"국민 눈·귀 속인 중대 범죄 … KBS는 개조 대상"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부른 친일 논란은 KBS의 교회 강연 발췌 보도로 시작됐다. KBS 보도가 왜곡보도이자 폭로 저널리즘이란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선 국
-
[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 - 김숨 소설의 한 양상 신상조 1. 증상으로서의 글쓰기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그림 속에 드러나는 '얼굴'과 관련한 작업은 흥미롭다.
-
[BOOK] 나와 우리의 생각을 가두어 놓는 틀서 탈옥하라
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신영복 지음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167쪽, 9500원 2009년 5월 서울대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을 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지은이는 강연
-
정진수 교수 "아직도 정 장관 청탁 개입 확신"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도 5일 오후 청와대의 인사청탁 조사 발표와 관련해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정교수는 "조사 주체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아직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