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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칼럼] 선거가 세탁기인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 나가겠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있는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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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빠진 무주공산 경남지사...국힘 '경선이 더 치열', 민주당은 '인물난'
경남도청 모습. [사진 경남도] 김경수 전 지사의 낙마로 공석이 된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후보들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경선이 본선보다 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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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참사 겪고도 똑같다" 선거 한탕만 노리는 野 고질병
━ [외면받는 보수정당] ④인재고립 ■ 「 요즘 정치권에선 단연 윤석열 검찰총장이 화두입니다. 여론조사에 따라 차기 대선후보 1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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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단문세상] ‘김종인 훈육정치’의 그림자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민심의 바람이 분다. ‘윤석열 현상’이 분출한다. 거기에 담긴 열망은 단순명쾌하다. 문재인 정권의 오만은 거칠다. 권력의 사나운 폭주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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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이낙연·이재명, 재판 변수 김경수…재도전 홍·안·유, 대망론 김종인
━ 언택트 한가위 - 대선 잠룡 누가 움직이나 차기 대권을 꿈꾸는 여야 정치인에게 집권 4년 차 추석은 ‘야망의 계절’이다. 1년 뒤 잠룡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용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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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대표’ 열린민주당의 미래 고민…정의당은 ‘포스트 심상정’ 고민
열린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최강욱 당선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임명식에서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뉴스1] 친여 성향 군소정당들이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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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공정·안전, 눈앞에 놓인 숙제 셋
━ 4·15 총선 결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선인과 이해찬 대표,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공동대표(사진 앞줄 왼쪽부터) 등은 17일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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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인물난 시달리는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거론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당선인들이 21대 국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적은 다짐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사람이 없다.” 21대 총선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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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1주일 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 규정 없애야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일주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 이른바 ‘깜깜이 구간’이다. 이번 21대 총선은 지난 9일부터 15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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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갑질 근절 손 못댄 여권, 총선 압승 업고 경제 입법 나설 듯
“여당이 과반이 되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엔 경제 분야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15일 21대 총선 투표가 끝난 뒤 여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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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화 대신 안심번호 활용…여론조사 정확도 높아져
━ 총선 여론조사 어땠나 1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에게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뉴스1] 20대 총선 때 많은 여론조사는 여당이던 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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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복심’ 윤건영…보수 재건 ‘스피커’ 배현진
21대 총선 당선인 중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정치 신인은 총 151명이다. 초선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는 17대 이후 16년 만이다. ‘정치권 리셋’을 요구하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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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이낙연, 생환 홍준표…‘쓴맛’ 김부겸·오세훈 아직 기회
━ 총선 성적표 받은 여야 잠룡들 여야 잠룡에게 총선은 비룡으로 승천하기 위한 큰 관문이다. 이곳을 무사히 통과해야 비로소 ‘용좌’를 바라볼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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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영특한 정치인 없다" 그말 한 '김종인 비대위'로 가나
“사람이 없다.” 17일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당을 뿌리부터 바꿔야 하는데 이를 책임지고 수습할 만한 리더십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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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이석연·오세훈 이어 김병준까지 불출마...한국당 '빨간불'
김병준 국민대 교수(오른쪽)가 17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초청 신보수주의 국가개혁 심포지엄에 참석해 김성태 원내대표(왼쪽)와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용태 한국당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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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바른정당 붕괴, 민주당 책임도 크다
강찬호 논설위원 지난 1월 바른정당 의원으로 새 출발 했던 3선 김영우는 석 달 뒤인 4월 12일 지역구(경기 포천-가평)에서 치러진 재·보선 결과에 경악했다. 포천시장에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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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대선주자 5인, 심야 막걸리 회동…선거구제 개편 논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얼굴 안 보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부터)가 3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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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긴급진단] 3당 할거 시대, 박근혜-비박 대선주자들의 위태로운 동거
친박 대선주자들 몰락으로 여권 대선 새판 짜기 불가피… 김무성, 유승민, 반기문, 안철수 등 범(汎)보수 후보 암중모색 돌입4월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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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영입 거론 자체가 불쾌” … 박승 “정치 안 한다”
지난해 12월 24일 선거구 획정을 위해 국회의장실에서 만난 19대 국회 주역들. 그러나 이들은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해 1일 0시를 기해 국회의원 선거구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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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에 여당만 이득” “시민은 새정치연합 불신”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보 성향인 정의당과 국민모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 다섯 번째가 천호선 정의당 대표, 그 오른쪽 옆이 김세균 국민모임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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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난조
박보균대기자 박근혜 정권은 난조에 빠졌다. 권력 장악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어휘 선택은 그 상황을 실감시킨다. ‘증세 없는 복지’는 박근혜 정책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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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박용만 ‘한번 더’ 유력 … 경총은 박병원?
2월이 시작되면서 ‘경제계의 눈’이 세 사람에게 쏠리고 있다. 허창수(68) GS 회장, 박용만(60) 두산그룹 회장, 박병원(63) 전 은행연합회장이다. 주요 경제단체들의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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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의 초라한 현실 … 투표날 브리핑룸 불 껐다
4·24 재·보궐 선거 투표가 마감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브리핑룸이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다. 민주당은 재?보선 출마자 6명 전원 낙선이라는 초라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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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자로 쓸 과실은 먹지 않는 법이니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서리를 밟게 되면 머잖아 단단한 얼음을 보게 된다. 주역 곤(坤:, 땅)괘 첫 번째 효사다. 내륙 지방에 벌써 서리가 내렸다. 곧 얼음이 얼 것이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