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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울려오는 비명…"끄떡없다"던 北, 허세 접고 읍소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서 울려오는 비명 … 대북제재 약발 먹히나 북한이 대북제재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구체적 증세까지 열거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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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재인표 신북방정책, 짝사랑 안 되려면
김동호 논설위원러시아 극동 최남단의 연해주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다. 비행기로 2시간40분이면 날아간다. 시베리아 끝에 붙은 동토의 땅이라 생각하지만 가 보면 그렇지 않다. 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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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로 코너 몰린 북한, 러시아에 나진-하산 경제협력 요청
북한 나진항에서 시베리아산 유연탄을 국내에 반입하는 중국선적 신홍바오셔(XIN HONG BAO SHI·3만2911t)호가 2014년 12월 경북 포항신항 내 포스코 원료부두에 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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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나진-하산 공단 조성 추진 … 남북기금 2조원 늘릴 것”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양국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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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만경봉호' 수리해 '북~러 노선' 투입하는 까닭은?
만경봉호. [중앙포토] "북·중·러 3국을 잇는 크루즈 운항도 검토 중이다. 항로를 원산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속에서 북한 만경봉호가 다음달부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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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연해주를 돌아 평양 가는 길을 찾다
정세현평화협력원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지난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앙일보 주최 ‘평화 오디세이 2016’의 일원으로 연해주에 다녀왔다.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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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연해주에서 되돌아보는 발해사
송기호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연해주를 다시 찾았다. 예전에는 동해로 날았는데 북한의 위협으로 중국 만주로 에둘러 갔다. 군사도시였던 블라디보스토크가 갓 개방된 1992년 처음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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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울다가…‘카타르 킬러’ 손흥민이 끝냈다
━ 한국 3-2 카타르 손흥민이 한국 축구를 구해냈다. 6일 카타르와의 경기는 그의 50번째 A매치였다. 손흥민이 후반 12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수원=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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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한국, 카타르에 3-2 역전승
손흥민(토트넘)이 결승골을 터트린 한국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47위)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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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손흥민 골' 한국, 카타르에 3-2 재역전
한국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맞아 재역전에 성공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카타르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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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슈틸리케호, 전반 카타르에 1-2 역전 허용
한국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3-2로 앞서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후반 11분 지동원의 동점골과 후반 13분 손흥민의 역전골로 한점차로 앞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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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수천 년 아팠던 연해주, 신문명의 땅으로
조윤제서강대학교 교수·경제학연해주 평야는 넓었다.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봐도 지평선과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평야에 파랗고 노란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문득 도종환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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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개발 참여 누구든 환영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1956년 3월 러시아 페름 출생. 78년 페름공과대학(광산기술 전공) 졸업. 81년 페름 공산청년동맹 지도자. 86년 페름 스포츠위원회 위원. 90년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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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산에 제2 개성공단을…한민족의 유라시아 진출 베이스캠프 세우자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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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닷길 혁명 북극항로, 그 길목 연해주를 잡아라
연해주는 수년 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북극항로의 길목이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김태유 서울대 교수는 “예로부터 항로가 열리면서 문명이 발달했다”며 북극항로가 한국에 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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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륙으로 뻗어나갈 길, 시베리아횡단열차 9288㎞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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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과 북 거쳐 시베리아로, KTX는 달리고 싶다
모스크바행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역. 부산을 출발한 KTX가 이곳을 거쳐 시베리아를 향해 달리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사진 김현동 기자]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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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오라…하산의 들녘은 우리에게 속삭였다
황석영‘평화 오디세이’의 지난해 여정은 압록강과 두만강의 조·중 국경지대를 답사하는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는 길이었다. 나는 작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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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무르강에서 평화의 합수를 보았다…연해주에서 남·북·중·러 ‘합수’ 물꼬 트자
실핏줄 같은 강물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물줄기를 이룬다. 몽골어로 ‘평화’라는 뜻을 가진 아무르강이다. 중국의 흑룡강, 러시아의 우수리강 등이 합쳐져 아무르강을 이룬다. 평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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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워치] 한반도 평화와 공영을 위한 러시아의 역할
신범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경제제재 등 서방 압력에 대응해 러시아는 지난 9월 말부터 시리아 사태에 개입했다. 국제정치 열점의 중심에 선 것이다. 파리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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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영화와 실제 차이] 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시력 상해 위험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설맹이 올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화 ‘히말라야’화면 캡처] “8000m요? 눈이 튀어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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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설맹'와 위험하다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눈이 멀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하 20~30도에서 두꺼운 우모복을 벗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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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7) 경원선 복원, 네트워크 통일의 출발점이다
북한과 중국·러시아 국경이 접하는 두만강 하구 중국 팡촨의 전망대인 용호각에 걸려 있는 3국 접경 표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종욱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전 주중대사·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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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4) 북한이 ‘대동강의 기적’ 이루도록 지원하자
두만강 하구 북·중·러 접경 중국 측 팡촨(防川)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러대교(철교). 왼쪽은 러시아 하산역, 오른쪽에는 북한 두만강역이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경원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