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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썰명서] 연150만명 찾는 대구 김광석길, 김우중길·양준혁길 될 뻔했다
김광석 길 입구에 있는 조형물 ‘사랑했지만’. 손영복 작가의 작품으로 2010년 김광석 길을 조성할 때부터 골목을 지키고 있다. 김광석 얼굴을 잘 보자.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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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류성룡도 즐겼다, 조선 양반의 불꽃놀이 ‘선유줄불놀이’
선유줄불놀이의 하이라이트 장면. 가운데 불빛이 부용대에서 낙동강에 떨어뜨린 불덩어리고 양옆에서 흩날리는 불빛이 줄불이다. 7월 31일 밤 세계유산축전 개막식 행사 때 안동 하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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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41m ‘하늘 위 다리’···스카이브릿지서 방방 뛰었더니…
스릴은 높이에 비례한다. 만고불변의 진리다. 계곡에 놓인 야트막한 구름다리를 건너면서도 그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이다. 100층을 훌쩍 넘기는 초고층 건물 꼭대기를 활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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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닫혀도 매일 열었다···전두환·JP 찾은 '대구 사랑방'
대구 ‘미도다방’ 정인숙 대표. 40년 넘게 대구 진골목의 터줏대감을 이끌고 있다. 손민호 기자 2월 18일 이후 대구는 다른 도시가 되었다. ‘슈퍼 전파자’라 불렸던 31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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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세계여행] 붉은 노을 등진 오키나와 청춘들처럼 '그래 다 잘될 거야'
━ 일본 오키나와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이 섬은 원래 일본 땅이 아니었습니다. 1879년 일본에 편입되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류큐입니다. 일본 본토와 인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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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썰명서] 2시간만 타면 나도 서퍼? 일어서기도 힘들다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김경빈 기자 “2시간이면 나도 서퍼!” A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본 광고 문구다. 지나친 과장이다.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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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얼얼, 땀 뚝뚝…그래도 끌린다 화끈 후끈 대구 빨간 맛
━ 힘내라 대구경북 ⑤ 대구 맛투어 매운맛은 통증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매운맛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날이 더울수록 매운맛에 더 기댄다. 일상이 고될수록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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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 찜갈비 얼큰 따로국밥···씩씩대며 또 찾는 대구 빨간 맛
━ 힘내라 대구경북5 - 대구 맛투어 매운맛은 통증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매운맛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날이 더울수록 매운맛에 더 기댄다. 일상이 고될수록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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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밥만 말아 줬다"…제주 일부 어린이집 부실 급식 의혹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22일 공개한 제주도내 모 어린이집 급식 사진. 금속제 식판에 소량의 쌀밥과 오직 작은 두부 1조각이 들어 있는 국, 깍두기 네 다섯개, 짓이겨진 생선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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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산막엔 봄, 마음은 어느새 귀거래사 읊는 두보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53) 겨우내 쌓인 눈 녹인 물로, 어젯밤부터 내린 적지 않은 봄비로 산막 계곡의 물소리가 깊고 웅장하다. 비 오는 산막을 뒤로하고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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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식당] 4 가성비 짱 2500원 칼국수 '고향집'
올해 50대가 된 아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다.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클럽도 열심히 가고, 하루에 1만보 이상을 걷지만 별로 날씬하진 않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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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공장 카페는 내비 맛집 2위, 한정식 뺨치는 밴댕이 한 상
━ 일일오끼 - 인천 강화도 강화도에는 세월의 흔적을 고이 간직한 노포와 카페가 곳곳에 있다. 읍내의 ‘조양방직’은 1933년 세운 방직회사 건물을 이태 전 카페 겸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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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장어·밴댕이·젓국갈비, 그리고… 내비 검색 2위인 '이 곳'
━ 일일오끼 인천 강화도 강화도에는 세월의 흔적을 고이 간직한 노포와 카페가 곳곳에 있다. 읍내의 ‘조양방직’은 1933년 세운 방직공장 건물을 이태 전 카페 겸 갤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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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의 여기 어디?] ‘진영’의 검사들은 좋겠네…쪽빛 바다에 산해진미가 쫙
경남 통영 강구안 일대의 모습. 하단의 언덕 마을 서피랑에서 ‘검사내전’을 촬영했다. 관광지로 변모한 동피랑과 달리, 관광객의 발길도 뜸하고 옛 골목의 정취도 여전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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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은 통영 먹방투어? 군침 도는 검사들의 점심식사
━ 백종현의 여기 어디? 하늘에서 바라본 서피랑과 강구안 일대의 모습. 검사내전' 차명주(정려원) 검사의 고향 집을 서피랑 골목에서 촬영했다. 관광지로 변모한 동피랑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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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산 경찰도, 도와준 시민도 당혹···'인천 장발장' 의혹
지난 10일 인천 한 마트에서 배고픔을 참지 못해 식료품을 훔치던 부자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MBC 방송 캡처] ‘인천 장발장 사건’의 주인공 A씨(34) 사연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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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고깃국에 깍두기… 한겨울 국밥 한 그릇의 위력
국밥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식사 메뉴이자, 해장 음식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백종현 기자 국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다. 뜨끈한 고깃국에 흰 쌀밥을 말고,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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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했다"던 文 취임사···12개 약속 중 얼마나 지켰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청와대로 가는 차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퇴근길 시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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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먼 길 가야 하는데…배낭 속에 꼭 챙겨야 할 이것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38) 우리는 은퇴 후에 먼 길을 걸어가야 한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다 챙기려 하지만 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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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의 그늘…치맥집의 '6000원 점심 뷔페' 변신
'6000원 점심 뷔페'를 내건 서울 광화문의 치킨집. 근방에만 4~5곳 된다. 김영주 기자 서울 광화문에 '6000원 점심 뷔페'가 늘었다. 때아닌 뷔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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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에선 한여름 밤에도 굽고 찌고 튀긴다
━ [일일오끼] 치맥 성지 대구 날이 무더울수록 대구 사람은 화끈한 음식을 찾는다. 치킨·막창·찜갈비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긴다. 근사한 노래가 더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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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확행'의 도시 □□는 한여름 밤에 굽고 찌고 튀긴다
날이 무더울수록 대구 사람은 화끈한 음식을 찾는다. 치킨·막창·찜갈비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긴다. 근사한 노래가 더해지면 열대야도 버틸 만하다. 김광석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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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남자도 이런 달콤한 행복 있다우~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33) [일러스트 강인춘]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큰길 건너 바로 좁은 골목길이 나온다. 그 길 한쪽 편에는 언제나 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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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폭식투쟁'은 모욕" 일베 회원 고소키로
[사진 4·16연대 페이스북]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지난 2014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진 '폭식 투쟁' 참가자들을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