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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처럼 생각해 주세요|김정희씨(31·여·구로공단내 세진전자 여사원)
요 며칠전 우리회사 생산부의 K양은 서울가리봉동 속칭「벌집」자취방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읍니다. 여름휴가를 맞았는데 휴가비가 없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해 외롭고 슬펐던 거지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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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역선 4명 세계기록 "노크"|세계 3위와는 2.5kg차
여자유도에 이어 여자역도가 각광을 받으면서 인구가 늘고 기록도 좋아졌다. 22일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열린 제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는 13살 소녀를 포함, 모두 39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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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자역도선수권 내일 올림픽공원서
첫 여자역도선수권대회가 22일 하루 서울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중·고·대학선수 39명이 44kg∼82·5kg이상급등 9개체급에 걸쳐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우수선수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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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 모두 3개
【모스크바 AFP연합=본사특약】「레오니드·타라넨코」가 5일 아르한겔스크서 열린 소련역도선수권대회 1백10시 이상급 경기 합계에서 4백72.5kg을 들어 세계신기록 (종전4백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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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한국신
제59회 전국역도 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2일·서울 배재고)에서 이용구(이용구·26·조폐공사)가 일반부 67.5kg급 용상에서 1백69.5kg을 들어 2년전 자신이 세운 한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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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전상석 한국신2 "번쩍"
역도에서 17세의 고교생 전상석(전상석·송탄 효명종고3년)이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록보다 앞서가는 호기록과 함께 한국신기록 2개를 세워 유망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상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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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투지력이 “장수 비결”|사생활안정·자기관리로 성공
『경기에 앞서 항상 이긴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불타는 투지와 기교펀치로 롱런가도를 순항하고 있는 장정구는 승리의 원천은 정신력에 있다고 말했다. 장은 이번 경기 이틀전인 지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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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항암제 인털루킨Ⅱ 대량생산기술 개발
항암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면역조절물질인 인털루킨Ⅱ가 한국과학기술원에 의해 개발됐다. 과기원부설 유전공학센터 (소장 한문희) 는 나도선박사팀(분자생물학실)이 지난해 11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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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특집 분단의 이면|30분 생각한 후 38선 그었다|신복룡교수, 미서 한국관계 비밀문서 추적
다시 6·25를 맞는다. 그 참혹한 전쟁을 통해 더욱 고착화된 민족분단. 세월은 흘렀어도 분단의 이면은 아직도 상당부분 덮여있다. 건국대 신복룡교수(정치학)는 최근 1년간 미국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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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공업화 바람타고 서해안에 산성비 내린다
중공공업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서해안에 심한 산성비가 내리고 있다. 이 산성비는 편서풍을 타고 중공지역으로부터 아황산가스등 오염물질이 날아들기 때문이며 백령도에 내린 산성비농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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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2·동1개 8위
1일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폐막된 제13회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은2·동1개, 종합 1백94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연맹에 알려왔다. 이 대회는 39개국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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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기 은2·동1
민준기(민준기·충남대)가 제13회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유고) 사흘째인 29일 60kg급에서 3개의 한국J신기록 수립과 함께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선수단이 대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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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축소 불가피
5일간의 열전을 통해 새싹들의 힘과 기(기)를 겨뤘던 제1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부산·울산·포항·대구등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대회기간내내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도 대체로 질서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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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세계J 역도대회|한국선수단 오늘출국
제13회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유고·26∼31일)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 13명(임원5, 선수8)이 20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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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내일 팡파르
【부산=소년체전취재반】제16회 전국소년체전(21∼25일)을 앞두고 부산에는 각 시도선수단이 속속 도착, 학교와 기관등 각자매결연단체의 환영속에 여장을 풀었다. 18일하오 전남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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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명에 체육 훈·포장
이세기(이세기)체육부장관은 14일 하오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86∼87년도 각종국제대회에서 입상, 국위를 선양한 78명에게 체육훈장과 포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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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t 한국화물선 브라질항구서 좌초
현대상선소속 뉴월드호(선장 양무현·35)가 19만t의 화물을 싣고 지난 1일 브라질의 폰타 다 마데이라항으로부터 6㎞지점 모래톱 위에 좌초, 27일 현재 선체 부양작업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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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황우원, 아주신4 금2|한국 금4·은6·동6개로 종합3위 차지|아시아 선수권
황우원(황우원·현대건설)이 제19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아시아신기록 4개를 세우며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북한을 제치고 참가 9개국 중 중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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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관 인상·합계 「은」
중공의 「허줘챵」(하작강)이 역도 기중급 인상에서 1백16. 5㎏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본인의 세계신기록은 1백16㎏. 17일 일본 사이다마현 아게오시 스포츠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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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역도 선수권 한국대표 16명 장도
제19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도쿄·4월17∼19일)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 16명이 13일 출국했다. ◇선수단 ▲단장 = 이종섭 ▲감독 = 한기풍 ▲코치 = 양무신 강신호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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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설 수밖에…" 최종판단 임박|「최악의 길」가는 신민 징계파동|동교서 적극…상도선 갈팡질팡 비주류 "징계강행은 분당유발책"
신민당의 징계파동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당사를 점거한 이택희의원 측이 징계 항의 차원을 넘어 두금씨의 틔진과 정계은퇴 족으로 몰아가고 있고 비주류측 공세의 초점도 두김씨 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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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윤리의 재발견
역도에서 프로 씨름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이민우 파동」은 스카웃 윤리라는 측면에서 많은 교훈을 주고있다. 이 파동은 태릉 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이민우가 지난 10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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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설 땅 잃어
삼익 가구 씨름단은 18일 역도에서 프로 씨름으로 전향한 이민우 (22)선수에 대한 정식 계약을 포기했다. 86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는 지난 11일 삼익 가구 씨름단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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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창으로 변한 우이동 계곡
국립공원 우이동 계곡이 시궁창으로 변했다. 물은 비누를 풀어 놓은 듯 뿌옇게 변했고 바위·바닥 돌에는 길이7∼8cm정도의 희부연 물이끼들이 잔뜩 끼였다. 물에 손·발을 담글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