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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새긴 부처님 마음
‘봉소주비천(鳳簫奏飛天)’, 55 X 75 cm 불교 우주관에는 27가지 하늘(天)이 나오는데 그중에 도리천(忉利天)이 있다. 수미산(須彌山) 꼭대기 제석천(帝釋天)이 사는 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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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향한 염원 … 45년 장인인생 걸었죠
구름 위에 사뿐히 앉은 비천(飛天)이 양손으로 조심스레 연꽃을 받쳐들고 있다. 너울거리는 천의(天衣)에는 소나무의 나이테가 옷의 무늬인 양 은은하게 드러난다. 목조각 장인 허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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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찰 전각에 깃든 불교 사상
신준봉 기자벚꽃길이 숨막히는 지리산 쌍계사,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사무치는 전북 고창 선운사, 매화로 유명한 전남 순천 선암사…. 지천으로 꽃이 피는 계절이다 보니 꽃 좋은 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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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제야의 종
2010년 한 해도 막을 내리고 있다. 31일 밤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역사 속에 묻히게 된다. ‘제야의 종소리’는 해의 바뀜을 알리는 현대식 세시풍속의 하나로 자리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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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치매 노인과 젊은 여성‘영혼의 동행’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 [중앙포토]영화 이야기를 물색없이 시작한다. 숫자 ‘33’이다. 불교에서 ‘33’은 그 나름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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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세요] 제야의 종 33번 치는 이유는
매년 12월 31일 자정이면 서울 종로에 있는 보신각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그 해를 빛낸 인사 등이 번갈아가며 보신각 종을 울리는데 이 때의 타종(打鐘)수는 서른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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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제야의 종소리
18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던 시인 로버트 번스는 '스코틀랜드 국민시인' 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질박(質朴)한 생활과 민요.민담을 소재로 해 스코틀랜드 방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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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불교적 색채로 윤색" 주장
○…고려조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는 상당부분이 불교적 색채로 윤색됐거나 덧붙여졌다고 북한의 한 역사학자가 주장.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부교수 강인숙은 최신호 『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