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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한국의 사진가 14 外
“행복이란 내가 스스로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충만되어서 작업을 해야 그것이 즐거움이 되지요. 작업을 통해서 내가 기쁘고 새로워져야 나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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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남성이 조작한 여성 모습 外
*** 남성이 조작한 여성 모습 ◇ 비치:음탕한 계집(엘리자베스 위젤 지음, 양지영.손재석 옮김, 황금가지, 2만2천원)= 역사에 의해, 즉 남성에 의해 조작돼 온 여성의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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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3일 폐막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존 쿠체는 이번 제55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8~13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현장을 찾은 쿠체의 해외 에이전트인 산드라 블랜턴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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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해외진출 활발
올 들어 세계의 크고 작은 영화제가 줄지어 한국영화 출품을 요청하거나 한국영화 관련행사를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영화진흥공사를 중심으로 영화계는 영화제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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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영화평론가)
배창호감독(1953년생)은 한 여성의 인생유전을 그린『천국의 계단』(미개봉·최인활원작)을 최근 완성해놓고 지난달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본 삿포로·다카사키 두 도시에서 열린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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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대 문화계 시련(22)|5공 공륜서 무차별 가위질
『공연윤리위원회의 「허튼소리」때문에 영화 「허튼 소리」가 죽어버렸소.』 김수용감독은 『허튼 소리』만 생각하면 지금도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김감독은 86년7월 자신의 영화 『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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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정진우 "UPI 관련 배신자는 아니다"
정진우는 54세라는 나이에 비해 전후 현대 한국영화 발생기 악전고투시대의 갖은 신산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겪은 사람으로 보인다. 얼마간의 진행비를 마련해 촬영을 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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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변장호 주간지 읽고 감동『눈물의…』제작
변장호(1939년생)는 74년부터 5년간 감독협회 회장 노릇을 했고 3년간 영협 이사장 노릇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은 일생의 실수였다. 후회스럽기 짝이 없다. 감독으로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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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영화 감상회 잇따라
한국영화중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 독일의 문호 토마스만의 영화화 작품, 그리고 일본 주요 감독들의 영화 등 독특한 성격의 영화감상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필름보관소는 「시대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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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김수용 감독 최다 106편 연출|임 영
김수용 감독(1929년생)의 명함에는 예술원회원·영화학회이사·청주대 예술대교수라는 타이틀이 순서대로 나열되고 이름 위에 영화감독이라고 적혀 있다. 지금까지 1백6편을 연출하여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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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십대의 반항」미 영화제 특별상 김기영감독 출세작으로 평가
명동 길바닥에서 김지미를 스카우트한 김기영은 그녀를 『황혼열차』(57년)에 데뷔시키고 『초설』(58년)에 주연을 시키나 곧 홍성기 감독에게 뺏긴다(?). 최무룡·김승호·김지미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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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발탄」출연진 무료 봉사|맨주먹 외고집의 유현목 감독
유현목의 『오발탄』(61년)은 어느덧 환상의 영화가 돼 버렸다. 영화과 교수·평론가들이 대표작 투표만 하면 1위가 된다. 그러나 정작 요새 청년들 중엔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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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 한국영화|"자네 얼굴로 배우할 생각말게"
남산 서울예전대건물 옆에 불어있는 한양스튜디오 뒷방 한국영화학회 사무실엔 필름조각들이 어지럽게 걸려있고 작은 수동영사기 앞엔 도화지크기만한 스크린대용 백지가 불어 있다. 그 백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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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거장」들이 떠오른다
산봉우리가 연립하고 있는 산중에선 산용을 알수없다. 산에서 걸어나와 멀리 거리를 둘수록 준봉이 보인다. 동시대인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흘러 거리가 생겨야 그의 업적의 의미와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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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0년 결산|영진공 『…대표작 2백선』발간
영화진흥공사(사장 김동호)는 『한국영화 70년 대표작 2백선』과 『영화용어해설집』등 영화전문서적 2권을 펴냈다. 『대표작 2백선』은 1919년 한국영화 최초의 작품인 김도산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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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루브르」박물관 소장 조각·판화 백선전
□…「루브르」박물관 소장 조각 및 판화 1백선전이 1일부터 내년2월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원과 범「아시아」협회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