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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입지」의 길 험한 신인들
국회진출 경험이 없는 많은 정치 지망생들이 12대 총선거를 겨냥해 뛰고 있지만 그 소망의 첫 관문인 유력정당의 공천경쟁에서부터 밀리는 형국이어서 입지의 길은 멀기만 하다. 여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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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합당한 대가아닌 "과시"가 문제|한국사회연구소 「팀의 윤리」 공개토론
우리나라에서의 팁관행은 팁의 인플레현상으로까지 크게 변질되고 있다. 서비스업계의 미덕으로 꼽히는 팁이 본래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허세 및 남성적 욕구의 표면, 나아가 뇌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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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버스를 놓치지 말자-대기업들 앞다퉈 설립 추진
『단자회사버스를 놓치지 말라』-. 모처럼 열린 단자회사설립에 참여하기 위해 업계에 비상이 걸려있다. 우리나라에서 돈 장사가 손해보는 법이 없다. 돈도 벌고 자금파이프도 갖추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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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운하
18세기말 영국에선 재력가들 사이에 운하열풍 (canal mania)이 몰아쳤다. 운하왕 「브리지워터」 공작이 워즐리의 탄광과 맨체스터 공업도시를 잇는 운하를 뚫어 막대한 돈을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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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살림을 6년 동안 맡은 재력가|고흥문
일찌기 진산계 소속으로 6대 국회에 전국구로 진출. 모나지 않는 처신과 인화조성의 능력, 재력의 뒷받침으로 6년간이나 사무총장으로 당 살림을 맡아오면서 급속히 실력자로 성자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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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여당 요직의 새 얼굴
서글서글한 호인형. 재무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지만 숫자에는 약하다는 평을 듣는다. 7대 국회에 낙선해서는 보험 회사를 직접 경영했고 지금도 선거구인 부산진에 중·고교를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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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 길 막혀 신민당 비명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최근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해 당국이 세무 사찰을 하고 있다고 주장, 『나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그냥 두지 않고 있다』면서 『졸렬한 짓』이라고 비만. 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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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합리화 「무드」타고|기업재편 「러쉬」(하)
대부분 거액의 은행부채를 지고있는 기업들은 채권관리은행에 의해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은행관리기업체로 경리된 것이 21개, 새로 관리를 받게된 것이 4개로 작년 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