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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2위’ 윤석열 “정치 안 한다, 후보에서도 빼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을 ‘대권후보 2위’로 명시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검찰총장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앞으로 나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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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젊은 검사
박진석 사회에디터 2002년 7월11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 송정호 장관이 읽어내려간 이임사는 문장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았다. “부정부패 척결은 이 시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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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유승민 만날까…설날 밥상에 오를 이슈는
2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용산역 10번 플랫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나란히 서서 멈춰있는 기차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설 명절 귀성 인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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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추미애 "6명만 남겨달라" 윤석열 마지막 요청도 거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협의하면서 핵심 사건 수사 지휘를 위해 필요한 대검찰청 간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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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차 대학살’ 검찰 인사…훗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설마 이렇게까지야 할까 했는데, 역시나 순진한 기대였다.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8일의 ‘1차 대학살’ 검찰 인사를 하고도 분이 덜 풀렸는지, 아니면 주요 길목에 자기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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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검사외전서 검사내전으로…“윤석열은 끝까지 버틸 것”
━ 여권 압박, 윤 총장 거취는 최강욱, 유재수, 조국(왼쪽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검찰 권한을 쪼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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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수사 신봉수·송경호 좌천된 날…檢, 최강욱 기소로 반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단행한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이 전부 지방으로 전보됐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 살아있는 권력을 겨냥한 수사팀의 ‘허리’가 모두 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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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석열 사단 ‘166일 천하’…치욕의 단명 역사 새로 썼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검찰 ‘1·8 인사 대학살’ 당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기 인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년 검찰 고위 간부들의 재임 기간을 살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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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결재자는 임종석" 檢, 수사중단 우려 기록 남긴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울산시장 선거 개입의 '최종 결재자'로 판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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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건, 언제라도 뭉갤 수 있다” 검사들 우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수사 시작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대검 간부가 사건 처리를 부당하게 늦추려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다. 20일 검찰 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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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 회견뒤···"檢도 바뀌어야" 2차 항명 자제한 윤석열
윤석열 검찰총장이 14일 후배 검사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법과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니 검찰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로 혼란스러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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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사팀 해체 말라" 靑 국민청원 6만명 넘어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핵심참모들을 대거 교체하는 내용의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윤석열 총장의 수사팀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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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굳은 얼굴로···떠나는 참모들과 구내식당 마지막 오찬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현 참모진들과 마지막 점심 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강남일 차장검사,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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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다시 시작된 윤석열의 외로운 싸움
박재현 논설위원 윤석열의 검찰호에게 참사급 인사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제 남은 건 윤 총장의 향후 행보다. 수족이 잘려나간 그가 사표를 집어던지고 나갈지, 아니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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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눈치 보지말라" 文약속 믿었던 윤석열…168일후 비극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러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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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미애가 했다” 야당 “최강욱·이광철이 주도”
9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찾았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이 검찰 사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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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팀, 좌천 한 두번 당해보나…누구 좋으라고 사표 내나”
한직으로 대거 좌천된 ‘윤석열 사단’의 핵심 참모들은 “절대 사표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 정권의 눈밖에 나는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사표를 내는 건 오히려 수사의 정당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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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檢대학살 충격···측근들 불러 "해야할 일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뉴스1] 윤석열(60·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8일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뒤 대검 간부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모두 해야할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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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친 윤석열 손발 다 자르고, 친문 앉혔다…검찰 대학살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8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을 나서고 있다. 이후 추 장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7시30분쯤 검찰 간부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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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윤석열 패싱 논란에 “인사권은 대통령에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정면충돌했다. 법무부가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 명단도 보내지 않은 채 의견을 달라고 요구하자, 검찰이 인사 명단부터 보내는 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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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수사 '윤석열 측근' 죄다 잘랐다···추미애 '1·8 대학살'
추미애 장관 [연합뉴스] 8일 단행된 검찰 고위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검찰 간부들이 줄줄이 좌천됐다. 울산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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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중앙지검만 핀셋 교체냐, 대검까지 물갈이냐
“관건은 인사 태풍이 몰아칠지, 핀포인트 인사로 정리될지다.” 추미애 법무무 장관의 첫 검찰 간부 인사의 폭과 내용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검 간부가 7일 내놓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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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청와대 선거 개입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박재현 논설위원 지난달 초 대검찰청의 한 간부는 경찰청에서 보내온 문건 내용을 보고 적이 당황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하게 된 이유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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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책임지고 캔다는 윤석열, '우병우 사단' 특수단장 앉힌 까닭
"백서 쓰는 심정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13층 소회의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 출범에 맞춰 언론 앞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