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디바’에게 가족의 사랑이 있었더라면
━ 영화 ‘휘트니’ 2012년 2월 11일, 휘트니 휴스턴이 세상을 떠났다. 마흔 여덟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래미 시상식 전날 축하파티가 있던 날이었다. 그는 그날 오후
-
어린 새색시는 어떻게 늙은 남편의 수호천사가 됐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유럽: 삼십육계 안나 도스토옙스카야는 남편과의 진실된 정신적 교감을 바탕으로 완벽한 내조를 했다. 도스토옙스키 부부는 1867년 4월 1
-
북·일수교 다섯 번째 기회 … 과거 청산 vs 납치, 이번엔 풀릴까
━ 오영환의 외교노트 2002년 9월 17일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왼쪽)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북·일 평양선언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
-
"내게 미안하다 안해요?" 아들 농담에 말문 막힌 北 아버지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남측 양길용(90) 할아버지와 북측의 동생 량길수(
-
한국 농구 특명 … 필리핀 ‘조던’ 넘어라
조던 클락슨이 21일 중국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중 최고 몸값이다. [김성룡 기자] "6번 조던 클락슨." 21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
-
“씻고 가겠다” 부하 여직원에 무리한 요구한 30대 남성 집유
여성인 부하직원이 혼자 사는 집에서 샤워를 하게 해달라는 등 몰상식한 요구를 하며 추행한 30대 남성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중앙포토] 부하 직원을 추행한 30대 남
-
[월간중앙 워싱턴리포트] 영·미를 배회하는 공산주의 그림자
차기 노리는 미국 민주당, 영국 노동당의 유력 주자들 좌파 이념 전진 배치…공유경제에 익숙한 미국 내 18~ 34세 밀레니얼의 61%가 사회주의 지지해 2011년 미국 보스턴에서
-
9명 사망 세일전자 화재…유족들 “스프링클러 작동 안했다”
“갇혀서 못 나가 엄마…살려줘 죽을 것 같아” 21일 오후 4시쯤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A(34)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이다. 인
-
[판다]⑦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준 '노모 폭행치사죄'···왜 무죄 됐나
"우리 엄마가 저기… 죽은지 살은지 모르겠어예." 2015년 10월의 어느 금요일 밤, 119로 한 60대 남성이 다급한 전화를 걸어옵니다. 신고가 들어온 곳은 경상북도의 면(面
-
‘세일전자 화재’ 엄마와 마지막 통화에서 “살려달라” 말한 딸
21일 오후 3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 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치솟는 창으로 생존자가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근로자 9
-
“상철아” “어머니” 92세 엄마 품에 71세 아들이 안겼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은 일순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흐느낌과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남북 이산가족이 첫날 상봉 일정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
-
“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과천, 18년 만에 ‘발칵’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뉴스1]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50대 남성의 토막시신이 발
-
[서소문사진관]눈물바다된 60여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그 현장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가 아들 리상철(71)을 만나 기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일 북한 금강산호텔에
-
더위도 못말리는 사랑 … 뮤지컬 무대 중년 바람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김선영이 로버트와 프란체스카를 연기하고 있는 장면이다. 중년의 로맨스를 애틋하게 그려내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사진 쇼노트
-
[영화 속 그곳]송강호 열연 '변호인' 촬영지… 대전 옛 충남도청
#1. 법원 계단을 내려오던 신문사 기자 윤택(이성민)은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은 친구 송우석(송강호) 변호사에게 비아냥거리면서 말한다. “돈 엥가히 벌드만 이제 심심한가
-
뮤지컬 무대 달구는 중년의 순애보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와 김선영이 중년의 설레는 사랑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 쇼노트] 중년의 순애보가 늦여름 뮤지컬 무대를 달구고 있다. 11일
-
"나 여기 있어요" 일본서 실종된 두 살 소년, 3일 만에 숲에서 무사히 발견
일본 시골 마을에서 실종됐던 만 2세 아이가 3일 만에 산 속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아이는 벌레에 물린 자국 몇 개를 빼곤 상처 하나 없는 건강한 모습이어서 ‘기적적인 생환’으로
-
렉시 톰슨 한 달 잠적 후 “나는 골프장의 로봇이 아니란 걸 알았다”
4벌타를 받고 우승을 놓친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눈물을 흘리는 렉시 톰슨. 그는 아직도 ANA의 악몽을 꾼다고 했다. [AP] ‘정신적 휴식’을 이유로 메이저대회인 브리
-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선 빠진 ‘건국’ , 김대중ㆍ노무현 때는 뭐라고 했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하지 않은 '건국'을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뭐라고 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
-
“허위댓글은 사람 아프게 만드는 것” 최태원 회장, 악플러 재판서 직접 증언
최태원 SK 회장이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주부 김모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14일 오후 4시쯤 최
-
홍준표 페북에 “영원히 숨겨지는 가식 없다” ...다음달 일시귀국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가식은 본질이 곧 드러나게 된다. 영원히 숨겨지는 가식은 없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14일 서울
-
수면제 먹인 후 ‘십년지기 생매장’ 주부, 징역 30년
2017년 11월 30일 십년지기 지인을 산 채로 묻어 살해한 혐의로 이모(55·여)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
4년 전 아이스크림 먹고 싶던 철인 소녀, "이번엔 곱창에 소맥"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정혜림. 김지한 기자 트라이애슬론. 국내에선 철인3종으로도 불리는 이 종목은 '극한의 스포츠'로도 불린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쉬지 않고 질주해야
-
[노진호의 이나불] 짜고 친 '악마의 편집', 시청자를 우롱하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 MBC] "터질 게 터진 겁니다." 최근 불거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 논란에 대해 묻자 한 평론가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