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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씩 쥐어 준다는데…"좀비대학 쏟아질 것" 지방대 걱정 왜
지난해 7월 7일 오후 손팻말을 든 지방대학 총장들이 당시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반도체 학과 관련 간담회를 하기 위해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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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정책의 좋은 의도와 나쁜 결과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 자기 딸에게 동생을 만들어주려고 입양을 했다는 엄마가 입양한 아이를 학대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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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평생교육대 전환, 만학도 정원 외 입학 허용을”
━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회장이 전문가를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한 ‘전문대학 브랜드 송’이 적힌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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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몰린 대학, 이사장이 수위하고 총장이 청소
대구외국어대 “여기서 24시간 살아요.” 지난 12일 경북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영남외국어대 본관 1층 수위실에서 백발의 노인이 신발을 갈아신고 나왔다. “수위세요”라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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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수능 응시 6:4, 기업 채용은 2:8 … 이공계 비중 늘려 '취업 미스매치' 해결을
대학 전공 구조와 산업체 수요의 엇박자가 심각하다. 기업들은 이공계 출신을 선호하지만 대학 정원은 인문계(문과)와 자연계(이과)가 절반씩인 데다 고교 수험생들은 인문계 학과에 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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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역 발전 위해 '국립대 발전법' 제정해야
장지상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21세기는 자본이 아니라 지식이 부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시대다. 한 나라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총량이 국민의 물질적 풍요와 행복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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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내릴 수 있다 ⑥ 13개 부실대학 세금 낭비
13개 부실대학 실태 지방 4년제 D대는 2년 전 강의실이 절반가량 남아돌았다. 지금도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당시 재학생 충원율은 59.1%, 신입생 충원율은 39%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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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생 “50명 입학했는데 남은 동기 2명뿐”
6일 충남 아산의 A사립대. 2002년 개교한 이 대학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건물 세 채 중 한 채는 학생을 못 채우자 공사를 중단해 철근이 녹슬어 흉물스럽다. 이 학교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