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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승자의 저주…‘아름다운 사람들’ 떠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논의를 한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연합뉴스] 31년 2개월. 제2 민간 항공사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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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매각]31년 만에 새 주인 찾는 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31년 2개월. 제2 민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역사는 여기까지였다.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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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신(新)외감법에 재계 ‘회계쇼크’
감사보고서 수정 과정에서 추가 부실 드러나… 사업보고서 제출 미루고 주총 연기하는 상장사도 속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퇴진한 3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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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박삼구에 경고 “퇴진 번복하면 시장 신뢰 못얻어”
최종구 금융위원장. [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과 관련해 “과거에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퇴진했다가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다시 그러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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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산은, 구조조정 하랬더니 돈만 퍼줬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인 2016년 5월. 회계 실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고작 그해 연말 실적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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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노조·지역 민심에 '흔들'…한계 달한 産銀 구조조정
올해 3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DB산업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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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애초 최저임금 이하 제안했다 …광주가 그르친 광주형 일자리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광주형 일자리에 숨은 진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난항이다. 임금 등을 두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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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빙판·눈길에서 혹독한 테스트 … 올 겨울 타이어 걱정 내려놓으세요
설원과 빙판 위의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겨울철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빙판과 눈길 성능이 향상됨은 물론 마른 노면 제동성능과 주행 안정성까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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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분석] 민노총·보수 협공 받는 文 노동정책
■ 민노총, 노동법 개정·전교조 합법화 위해 투쟁 움직임 ■ 勞 “표만 보는 민주당” vs 여당 “노동계도 양보해야” ■ 보수도 “문재인 정부와 노조는 일종의 지배연합” 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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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탓 저성장 시대 돌입한 한국, 산업 구조조정 진행 중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자 한국의 금리·주가·환율이 동시에 요동쳤다. 양호한 경제 지표와 기업 건전성에도 외국 자본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경기는 식어갔고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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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항로 이탈!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아시아나항공 '밥 한끼'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
전방위 수사 움직임 속 유동성 위기까지 불러…연말 만기 차입금만 1조9000억원, 경영권 ‘흔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 4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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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금호타이어 새출발…더블스타 투자절차 마무리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의 투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이융썬(柴永森) 더블스타 회장과 장쥔화(张军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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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돈 1600억 욕심내다가···아시아나 희대의 '결식 사태'
지난 1일 인천발 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출발 시간이 지연되자, 항공사측에서 탑승객들에게 음료수와 과자를 주고 있다. 함종선 기자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 51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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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으로 1명보다 2명 뽑는게 광주의 시대정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폐쇄된 군산 GM공장을 떠올렸습니다. 광주에 완성차공장 설립이 가시화된 것은 간절한 한국 젊은이들의 부름에 현대차가 응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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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난파한 '샐러리맨의 꿈'…시한 넘겨 합의한 STX조선, 끝내 '법정관리'
3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민터널 입구 돌리사거리에서 STX조선 노조원들이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담긴 자구안에 반대하는 거리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클락슨이 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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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 2명에 5000명 생존권 걸려...전 직원 투표해 달라"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 2명의 결정에 직원 5000명과 가족의 생존권, 지역경제가 달려 있다. 전 직원 투표를 해 달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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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규제 탓 매력 떨어져”… 기업 해외 고용 매년 9% 증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전장 부품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M사는 최근 베트남 닌빈성 지역에 1만8000㎡ 규모의 제2 공장을 완공했다. 완공식에 베트남 정부 측 인사부터 5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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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CEO의 고백 "한국을 떠납니다…홀가분하게 사업하려고"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전장 부품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M사는 최근 베트남 닌빈성 지역에 1만8000㎡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했다. 완공식에 베트남 정부 측 인사부터 5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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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내딛은 '광주형 일자리'…광주 노사민정 뜻 모았다
‘광주형 일자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광주 지역 노·사·민·정이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광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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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임시방편’ 처방이 2018년 GM사태의 뿌리
━ 한국GM 사태로 본 ‘주식회사 대한민국’ 구조조정 .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구조조정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본격화됐다. 이듬해인 98년 정부는 5대 재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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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금호타이어 6463억만 받고 중국기업에 매각 추진
금호타이어 노조는 2일 해외 매각 추진에 대해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 영광통 사거리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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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금호타이어 6463억만 받고 중국 기업에 매각 추진
KDB산업은행이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해외 매각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노조도 이를 수용하라는 압박이다. 더블스타에 팔리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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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브리핑] ‘휘영청’ 정월대보름 달보고 소원 빌어요~
3월 2일 중앙일보 ‘오후 브리핑’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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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해의차’ 스팅어, 전 세계에서도 상복 잇따라
스팅어. [중앙DB] 중앙일보가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이하 COTY)’로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 최장수·최고 권위를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