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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몰살" 女탈북자, 갓난아기에 먹인 것은
탈북자들이 고향을 나설 때 반드시 챙기는 필수품이 있다고 한다. 17일 뉴포커스는 탈북자들이 남한행을 결심하면 ‘죽기 위해 먹을 약’과 ‘살기 위해 먹을 약’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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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탈북자 인권 보호하랬더니 …
장세정정치부문 차장 탈북자들을 위한 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에 빈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모자랄 듯했던 시설이 남아돈다. 수용 규모의 30~40%가 비어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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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개성공단 초소서 귀순…지난주 동부전선서도 넘어와
지난주 동·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의 귀순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우리 군 당국이 군사분계선(MDL) 지역 경계와 대북 군사정보 수집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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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 탈북청년 "한국 여행다니다 천만원 날려"
탈북자 김혁(30·사진)씨는 아홉 살 때인 1991년 고향인 함북 청진에서 ‘꽃제비’(소년 부랑인)가 됐다. 사회안전원(경찰) 단속을 피해 역전에서 구걸하고 시장에서 먹을 걸 훔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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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 리듬체조 '요정', 지금은 한국서 무슨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리듬체조 단체팀을 맡고 있는 이경희 코치. [김형수 기자]“양학선 선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님을 생각하며 금메달을 딴 게 가장 기특해요. 효심은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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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대표팀 지도하는 90년대 북한 리듬체조 여왕
한국 리듬체조 단체대표팀을 지도하는 북한의 리듬체조 스타 출신 이경희 코치. 국가대표 리듬체조 단체팀을 지도하는 이경희(40) 코치는 사연이 남다르다. 그는 과거 북한 최고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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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면서 남한행 결심한 탈북자 … 촬영세트장 보자 꿈만 같다며 눈물”
강동완·박정란 박사 부부가 『한류, 북한을 흔들다』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최승식 기자] “평소 친하게 지낸 북한 출신 친구와 인천 무의도를 갔어요. 바닷가의 예쁜 이층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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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27명 ‘남한 물빼기’ 공포?
군사분계선 남쪽에 선물 내려놓고, 만세 부르고 2004년 10월 판문점을 통해 송환되는 북한 선원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직전 남측에서 받은 선물을 내려놓는 모습(사진 왼쪽)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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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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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 특히 성대할 전망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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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목선 타고 귀순 … 천안함 사건 이후 5차례
북한 주민 2명이 지난달 26일 소형 목선인 전마선을 타고 동해상에서 귀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외교안보부처 당국자는 4일 “지난달 26일 오전 9시쯤 속초 동방 40㎞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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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장엽 친척” 거짓말하다 탈북자와 대질신문서 들통 나
이번에 구속된 공작원 김명호·동명관은 제3국을 통해 탈북자로 신분을 세탁하는 수법으로 국내에 침투했다. 육로나 잠수정 등을 이용한 직접 침투가 힘들어지면서 북한이 이 같은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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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대북밀사·특사 이야기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서동권, 박지원, 임동원, 김만복. 이들의 공통점은? ①정보기관장 ②대통령의 측근.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역대 정부에서 대북밀사 또는 특사로 평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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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세계복싱챔피언의 '무한도전'
“이제 탈북 소녀가 아니라 세계 챔프로 충분하지 않나요?”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복서 최현미. 그 녀는 이제 자신을 탈북 소녀가 아닌 챔피언으로 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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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브로커 제약 받더라도, 종기는 과감히 도려내야”
“창피하죠. 누워서 침 뱉기란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도려낼 것은 도려내야 합니다.”9일 탈북자 브로커로 10년 가까이 일해 왔다는 두 사람을 만났다. 숱한 고생을 한 사람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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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5년 만에 매출 10배로 ‘껑충’…‘절대 경쟁력’이 성공 비결
1월 4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인 요즘, 한 달에 두번씩 신규 채용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공장을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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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브로커가 탈북 10대 소녀 성폭행 파문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는 기획 탈북 브로커가 오히려 그들의 인권을 짓밟아온 게 드러났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탈북자들의 처지를 이용했다. 10대 소녀도 성적으로 유린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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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브로커가 탈북 10대 소녀 성폭행 파문
영화 ‘크로싱’에서 가까스로 탈북한 아들 준이 브로커의 휴대전화로 남한에 정착한 아버지와 통화하는 장면. 탈북자에게 브로커는 구원의 천사지만 그들의 인권도 짓밟을 수 있는 두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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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에 이용될까 탈북 후 귀국 않고 미국행"
북한에서 활동하던 1984년 당시 동유럽에서 찍은 신상옥·최은희 부부의 모습. [중앙포토] 신 감독이 60년대 초 영화의 꿈을 활짝 펼 수 있었던 계기의 하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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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릴레이 탈북… 국군포로 가족 7명 5차례 나눠 남한으로
31일 새벽 입국해 가족들과 극적으로 재회한 이복희씨와 아들(오른쪽), 조카의 모습. 국군포로 일가족 7명이 17개월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탈북에 성공해 남한 땅을 밟았다. 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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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탈북자들 삶 껴안는 충무로 스크린
최근 충무로에는 탈북자들을 다룬 영화가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다. 매년 1000명이 넘는 탈북자가 남으로 오는 현실에서 탈북자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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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군은… 신형 잠수정 등장 해군 전력 키우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올해 124차례 공개활동을 했다. 이 가운데 절반을 상회하는 64회가 군부대 방문이나 군 관련 행사인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파악하고 있다. 군을 모든 것에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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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뜨거운 핏줄, 웅대한 액션" … 세밑 극장가 '태풍의 눈'
5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14일 개봉)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가 이제 한국형 대작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음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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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망명 8년' 자작시로 소회 밝혀
"사랑하는 가족들의 목숨을 희생해 8년간 삶을 연장했건만 죄만 더 무거워졌을 뿐…." 황장엽(사진)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997년 망명한 이후 남한 생활의 소회를 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