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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9) 미스터리 ‘잃어버린 왕국’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서
구형왕릉 전경. [사진 김순근]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왕산(王山. 923.3m) 자락의 계곡 끝에 특이한 돌무덤이 자리 잡고 있다. 산중에 피라미드처럼 쌓아 올린 돌무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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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세기말의 ‘위로’ 장사익의 노래 인생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0월 1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축제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아리랑 대취타로 문을 여는 개막 공연의 주인공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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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軍농장 시찰 나선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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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 호남·제주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9월 제주 해녀축제에 참가한 해녀들이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날 해녀들은 전통 해녀복과 바다 작업용 테왁을 메고 행진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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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이어 수원 광교까지 확장된 강남 생활권
━ 팽창하는 공룡 수도권 명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자연 앤 자이 2단지에 사는 김모(50)씨 네 가족의 생활권은 ‘서울 강남’이다. 단지 앞 광교 상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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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수도권]수도권 팽창 와중에 서울 강남은 '남진 확장중'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으로 서울로의 '빨대 효과'가 나타면서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내 상가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비어 있다. 김민욱 기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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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명량대첩 ‘13 vs133 신화'를 울돌목서 본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1597년 9월 15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하루 앞두고 휘하 장수들에게 한 말이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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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경제시찰 전무' 北김정은, 軍 청년동맹 행사 참석해 기념사진…김원홍 또 등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4차 청년동맹 초급단체비서 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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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 당국자는 ‘입구ㆍ출구론’으로 세인의 웃음을 자아내지 말라”
지난달 29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로 미국과 일본을 군사적으로 위협했던 북한이 한국을 향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한층 높이며 '대화와 제제'의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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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이 발굴한 최고의 조연 5인방
많은 팬의 열성적 지지를 받았던 웰메이드 드라마 ‘비밀의 숲’(tvN)이 지난 7월 30일 종영했다. 치밀한 구성과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종영 후에도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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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힙합 = 신세대’처럼 뽕짝도 왕년엔 청춘의 노래였다
━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 꼰대 소리에 꽤 당혹스런 베이비부머 세대의 한풀이 겸 삶의 지혜와 감상을 붓 가는 대로 쓰는 에세이 형식의 연재물이다. 배우자, 자식, 친우와의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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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 꼰대, 트로트를 들으며 걸그룹 보다
꼰대 소리에 꽤 당혹스런 베이비부머 세대의 한풀이 겸 삶의 지혜와 감상을 붓 가는 대로 쓰는 에세이 형식의 연재물이다. 배우자, 자식, 친우와의 관계에 관한 조언과 사회를 향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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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방파제였던 한국
채병건 워싱턴 특파원워싱턴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황당했던 적이 몇 차례 있다. 그중 하나가 미국 내 사사카와평화재단의 한 미국 학자가 2015년 쓴 글을 읽고서다. 이 글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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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7080 마음 흔든 솜사탕 음성, 그가 있어 한 시절 감미로웠네
‘밤의 디스크쇼’로 유명한 1세대 DJ 박원웅씨가 젊은 시절 턴테이블 앞에서 디제잉을 하던 모습. [중앙포토] 박원웅 1970~80년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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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칭기즈칸 선조(先祖) ‘황금항아리’는 발해(渤海) 대야발의 후손 대조선(大朝鮮) 보혈(寶血)이 서토(西土)의 강역을 휩쓸었나니
몽골 기마병 부대가 평원지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필자는 ‘황금항아리’의 콩그라트족과 발해 제10대 군주 선왕(宣王)이 협력해 발해의 영토를 신라의 한주 지역까지 넓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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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미니멀 라이프, 대량 생산·소비 시대의 종말
이상의 [권태]로 본 미니멀리즘 … 새로운 기조로 떠오른 공유경제 ‘동양적 미니멀리즘’으로 평가받는 전광영의 한지 오브제 작품 ‘집합 001-MA050’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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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전철타고 가는 맛 여행…인천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낙지 호롱, 연탄 불고기, 소고기 불초밥, 비빔당면, 야채삼겹말이…. 저녁에 소주 한 잔 생각나게 하는 메뉴들. 수도권에서 이 메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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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주말 연속 미사일 쏘던 북한 이번에는 공군 비행술 대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4일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7’를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오른쪽)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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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김정은, 공군 비행술 경기대회 참관'...올해로 4번째
북한군은 4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7'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종사들의 비행 모습을 지켜보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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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자리에 있던 초고층 공연장을 아시나요
━ 서울시민회관(1961~1972) 1972년 12월 2일 저녁 세종로, 세밑의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 MBC 10대 가수 청백전이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었다. 6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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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cture] 나이라는 선거 변수의 오늘과 내일
김환영논설위원 크게 보면 우리는 어린이·젊은이·늙은이 중 한 가지로 불린다. 어린이·젊은이는 대체적으로 긍정적, 중립적 느낌을 준다. 우리 언어생활에서 늙은이는 그렇지 않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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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설 돌았던 북 김원홍 국가보위상 깜짝 등장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원홍 북한 국가보위상(왼쪽 사진 원)이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쪽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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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김일성 생일' 기념 장성급 인사..리영길·서홍찬 대장진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탄생 10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승진 인사를 단행해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5일 조선중앙통신은 105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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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1 토막난 유커, 그러나 제주는 울지 않는다!
지난 6일 제주 가는 길, 비가 왔다. '유커(중국 관광객) 실종의 시대를 맞은 제주, 과연 그곳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를 취재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비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