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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봄비 오는날, 귀라도 대어보고 싶다. 어디서 와삭와삭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같다. 요즘의 초목은 하루가 다르다. 이른 봄, 소문도 없이 어느날 성장을 하고 나타나는 꽃은 역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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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네덜란드서|튤립 철놓친 아쉬움 풍차 그리며 달래
우리는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 풍차부터 찾았다. 운보는 네덜란드가 「풍차와 튤립의 나라」라는 선입감에서가 아니라, 「렘브란트」와 「고흐」가 즐겨 그렸던 그림소재로서의 풍차를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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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벗어나려 애쓴흔적 뚜렷"
신춘문예당선작품들을 읽어 보면 은연중 하나의 도식성이 드러난다. 가령 예리한 현실인식, 첨예한 감각을 통한 기법의 새로움같은 것이 그것인데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것은 새로운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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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모두 사냥꾼, 마음의 공허를 채우려는 새 소설-도시의 사냥꾼 신정부터 연재
중앙일보는 새해 정월 초하루부터 새 연재소설 최인호 작 『도시의 사냥꾼』을 싣습니다. 절찬 속에 연재중인 조해일씨의 문제소설 『겨울여자』의 뒤를 이을 최인호씨의 새 연재소설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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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소설 도시의 사냥꾼 최인호 작 우경희 화
중앙일보는 새해 정월초하루부터 새 연재소설 최인호 작『도시의 사냥꾼』을 싣습니다. 절찬 속에 연재 중인 조해일씨의 문제소설 『겨울 여자』의 뒤를 이을 최인호씨의 새 연재소설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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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미를 『가꾸는」요령
함부로 다룰수 없는 서기어린 꽃,그래서꽂중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는 이맘때면새로운 장미가 육종되고 「로맨틱」 한 이름과함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장미의 본고장 「유럽」 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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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화폭에 이순민양
소란한 소리, 어지러운 청계천가의「빌딩」속 넓은 화실. 유리창 너머 스며든 봄볕에 미완성화폭이 눈부시다. 1년내내 장사등 「아틀리에」에서만 살아온 신인여류학가 이순민양(26)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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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