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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굴복 … “영국에 세금 더 내겠다”
스타벅스가 굴복했다. 영국에서 세금을 더 낼 뜻을 밝혔다. 재정위기 시대 글로벌 기업과 정부의 세금전쟁에서 처음으로 승부가 드러났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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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대연정을 생각할 때
김수길주필 단일화는 물론 다가 아니다. 듣도 보도 못했던 단일화를 지켜보며 또 무슨 그림이 그려질지 온통 눈과 귀와 입이 쏠려 있는 형국인데, 내친김에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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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1℃, 중증 천식 환자 고통 15% 증가
겨울철 기온이 1℃ 떨어질 때마다 천식환자의 고통이 1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박춘식ㆍ김성렬 교수팀은 겨울철 기온 및 이산화황 농도에 따라 중증천식 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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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질수록 피부건조, 가려움증, 아토피 극성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난방을 시작하는 가구수가 늘고 있다. 습도가 낮은 가을날씨에 난방까지 가세하면 실내공기의 건조함도 상승하기 마련이다. 이런 건조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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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눈물 없는 일자리는 신기루다
이철호논설위원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좋은 일자리’의 간판 기업이다. 아무리 양질의 일자리를 꿈꾸어도 이런 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국민 세금으로 윗돌을 빼서 아랫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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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응급실 ‘전문의 전화 당직’의 모순
박수련사회부문 기자 가 본 사람은 그 고통과 초조함을 안다. 병원 응급실 말이다. 통증과 두려움에 떠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사와 간호사의 재빠른 판단과 손길을 기다린다. 현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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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과 한국의 야당, 자기 함정에 빠지다
서승욱도쿄 특파원 일대일로 맞서는 사무라이식 결투법. 한국의 총선일인 11일 일본 국회에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의 ‘당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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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세’ 이름의 덫에 걸려 … 선악 논쟁에 휩싸인 정치
명명(命名)의 힘은 세다. 지난해 한나라당이 야심 차게 내놓았던 ‘중점 추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은 민주당이 이를 ‘MB악법’으로 명명했기 때문이다.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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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정적자, 편법 아닌 정석대로 풀라
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대형 에어컨·냉장고 등에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를 부과할 모양이다. 또 술·담배의 세율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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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화병과 F코드
1980년대 말 미국이다. 한 정신과 진료실에서 의사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한국인 환자가 찾아왔는데 도무지 병명을 알지 못하겠던 거다. “가슴이 답답하고 때론 아프고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