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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영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군함도'[매거진M] 올여름 극장가도 한국 역사 블록버스터가 차지했다. ‘군함도’(7월 26일 개봉, 류승완 감독)와 ‘택시운전사’(8월 2일 개봉, 장훈 감독) 얘기다. 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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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종의 전쟁', CG가 배우를 대체할 수 있을까?
[매거진M] 웨타 디지털(Weta Digital, 이하 웨타)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물론, 설득력까지 부여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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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영화' 시점 매해 늦어져…'택시운전사' 올해 첫 1000만
[매거진M]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8월 18~20일)'택시운전사'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1000만 클럽'에 가입했다.8월 20일(일)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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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배우’ 송강호 ‘택시운전사’ 타고 흥행 신기록 경신
[매거진M]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 (8월 4~6일) 올해 한국 극장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영화 '택시운전사' [사진 쇼박스]‘1억 배우’ 송강호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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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서도 취하는 최고의 애국 영화 8
━ 명량(2014, 김한민 감독) 16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명량'.이순신이라는 이름 석 자가 한국인에게 주는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명량대첩의 해전을 사실적이고 웅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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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크는 기업] 신인 감독 등용문 '미쟝센 단편영화제' 16년째 후원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열린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현장. 오른쪽 포스터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7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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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보안관’ 조진웅, 반전 매력 품은 또 다른 얼굴
조진웅과 인터뷰는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다. 분명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눈앞에 영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는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밋밋한 화법을 쓰지 않는다.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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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중근 의사 기리며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1910년 2월 14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서 안 의사를 기리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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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충무로와 발리우드를 접수한 액션 베테랑
오세영(50) 무술감독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 박광수 감독)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충무로의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다. ‘왕의 남자’(2005, 이준익 감독)로 무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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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마스터' 300만 돌파!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역대 크리스마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개봉 닷새간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마스터’는 12월 24일 최다 1501개 스크린에서 1일 관객 9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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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아찔한 빗속 추격전, 몰려오는 좀비떼 “CG가 주인공”
━ 진화하는 충무로 특수효과 “와, 그 장면 죽이더라.”요즘 영화의 성패는 한 장면으로 갈린다. 꼭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영화와 이동 중 폰으로 봐도 무방한 영화도 이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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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화 등급 기준, 뭣이 바뀐 건디?
“‘곡성(哭聲)’(5월 12일 개봉, 나홍진 감독, 이하 ‘곡성’)이 15세 관람가라니 말도 안 돼.” “‘그물’(10월 6일 개봉, 김기덕 감독)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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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TV보는 남자] 박보검과 김유정의 ‘산소 같은’ 궁중 로맨스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tvN)의 박보검과 ‘해를 품은 달’(2012, MBC)의 김유정이 만났다. 지난 8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퓨전 사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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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올여름 뒤흔든 한국영화 안에 '헬조선' 있다
올여름 극장가의 상영작은 굉장히 다채롭다. 소재와 장르, 시대적 배경, 출연 배우의 매력이 각기 다른 한국영화 다섯 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관객을 그러모으고 있다.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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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국뽕 반공영화 논란 휩싸인 인천상륙작전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27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이 '국뽕' 영화(지나치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영화)라는 논란 속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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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성기, 데뷔 60주년을 맞이하는 담담한 자세
배우 안성기(64)가 데뷔 60주년을 앞두고 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내년이면 데뷔 60주년이다. 하지만 휘황찬란한 이벤트나 새로운 다짐 따윈 없다. 지금까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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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김혜수의 변신 '굿바이 싱글' vs 안성기의 스릴러 '사냥'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굿바이 싱글` 스틸컷]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출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곽시양, 서현진 각본 신동선 각색 김태곤, 전고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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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조진웅, 또 형사? 하지만 180도 다른 형사!
배우 조진웅이 '관객 마음' 사냥에 나선다.조진웅은 29일 개봉하는 영화 '사냥'에서 1인 2역 쌍둥이를 연기한다. 극중 쌍둥이의 직업은 형사. 전작 tvN '시그널'에 이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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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음향 전문가들에게 듣는 사운드작업의 세계 ③ 배우의 목소리를 입히는 다이얼로그 수퍼바이저
방영 중인 TV 드라마 ‘또! 오해영’(tvN)의 음향감독 박도경(에릭)은 그야말로 ‘소리의 마법사’다. 동해와 서해의 파도 소리를 구별하고 낮소리와 밤소리, 햇빛 드는 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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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story] 한국 영화의 미래 응원 … 15년째 꾸준한 후원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3일부터 8일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열린다. [사진 아모레퍼시픽]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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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스크린 싹쓸이한 ‘시빌 워’, 다양성 말라붙은 한국영화
[중앙DB]시작부터 기록이다. 개봉 첫날 72만8000명에 가까운 관객이 들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50억원에 육박한다. 지금까지 개봉 당일 관객 수는 68만2701명을 모은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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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귀향 14년 만에 완성된 것, 사랑받은 것 모두 기적”
조정래 감독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2월 24일 개봉, 조정래 감독)이 관객 수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귀향’은 개봉 14일째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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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소녀들의 영혼이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마음으로
[사진 `귀향` 스틸컷][인터뷰] '귀향' 조정래 감독‘귀향’(2월 24일 개봉, 조정래 감독)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소녀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역사적 아픔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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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아닌 교감 앞세운 '대호', 관객은 낯설었다
할리우드 못지 않은 CG(컴퓨터그래픽) 기술력으로 되살려낸 조선 호랑이, 국내 최다 관객(1761만명)을 끌어들인 '명량'(2014, 김한민 감독)의 주역 최민식, 그리고 메가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