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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극장에서 울리는 '포성'
북한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면을 타개하고 내부결속을 위해 혁명가극(오페라)·연극 등을 통한 주민 교양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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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100년 왕국 꿈꾸는 김정은 … 우상화엔 빨간불 켜졌다
평양은 요즘 축제 분위기다. ‘대륙간탄도로케트’의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잔치로 흥청대고, 밤에는 화려한 불꽃이 대동강을 수놓는다. 관영 선전매체는 김정은 찬양에 바쁘다. “비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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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 傳(10)]'교통의 사나이' 김영일 총리
북한 총리 가운데 재임 기간에 서울을 찾은 사람은 지금까지 2명 있다. 연형묵(1931~2005)과 김영일(1944~ )이다. 연형묵은 1990년 9월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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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홍 해임 후 ‘김정남 피살’ 주도한 이정록이 이끌어
━ 북한판 국정원, 국가보위성에 무슨 일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3년 11월 4·25문화회관에서 20년 만에 열린 제2차 조선인민군 보위일꾼대회에 국가안전보위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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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원홍, 숙청 석 달 만에 복귀 … ‘김정은 캠프 멤버’ 덕 봤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삼지연 8인 그룹’. 왼쪽부터 한광상 군 중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병호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사망), 김정은, 현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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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골칫거리, 시리아 아사드와 북한 김정은의 닮은 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지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겐 지구상에 두 골칫거리가 있다. 하나는 6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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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준 선물, ‘시진핑의 골칫거리’가 될 줄이야...
북한의 공세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선제 타격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젠 중국도 무서울 게 없다는 태도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미사일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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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청년 빨치산이 마침내 눈을 뜨고 있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통일문화연구소장 ‘빨치산’은 본래 적군의 배후에서 비정규전을 펼치는 게릴라 집단을 말한다. 프랑스어 ‘파르티(parti)’를 어원으로 하는 ‘파르티잔(par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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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김정남 위협이야 하겠지만, 목숨까지 끊을 줄이야!"
━ 김정남 특종 전문 고미 요지 기자가 말하는 ‘형제의 난’ 고미 요지 도쿄신문 편집위원은 김정남이 정이 많고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고 말한다. [중앙포토] 김정남 암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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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김정남 시신과 함께 아버지 ‘곁가지론’도 묻고 싶을 것”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변화를 택하는 듯했던 김정은이 체제 붕괴의 위협을 느끼자 선대(先代)의 승계로 방향을 틀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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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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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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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계 분께서 벌인 일” 북 고위인사가 말한 백두혈통 누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 권력 핵심부의 움직임을 추적 중인 한·미 대북 감시망에 최근 눈길을 끌만한 첩보 하나가 입수됐다.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숙청 바람을 두고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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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로 본 김정은식 '곁가지' 숙청법
북한에서 '곁가지'는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 이외의 친인척을 말한다. 전례 없는 3대 세습으로 권력을 이양한 북한에서 ‘곁가지’는 후계경쟁의 산물이기도 하다.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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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평양 우암각 습격사건 … 김정남 “어린 놈이 날 죽이려”
━ 김정남 독살 2010년 6월 4일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씨가 마카오 알티라 호텔 10층 식당 앞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신인섭 기자]북한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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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많은 공항서 암살 … 위험 무릅쓸 다급한 이유 있었나
━ 김정남 독살 정보 당국은 김정남 피살의 배후로 정찰총국을 지목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총국장을 김영철에서 한창순(오른쪽)으로 교체했다. [중앙포토]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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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김정남은 미국 선제공격보다 무서운 존재"
김정남 [사진 중앙포토]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왜 김정남을 죽였을까?김정남은 김정은에게 미국의 선제공격보다 무서운 존재였다.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를 고르라면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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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김정남 “북한 어차피 망할 것…바통터치 하기 싫다”
2010년 6월 4일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정남씨가 마카오 알티라 호텔 10층 식당 앞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던 모습. 이날 정남씨는 아들 김한솔(당시 15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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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 숙청설 돌던 김옥(김정일 마지막 부인) 알고 보니 김정일의 마지막 부인 김옥(왼쪽)이 2011년 5월 북·중 정상회담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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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생모 고용희(1953~2004)의 무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당초 고영희로 알려졌으나 미국 거주 중인 김정은의 이모부 이강의 인터뷰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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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후계자 돼야 한다는 명분 아직 북 주민에게 내놓지 못해”
태영호 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를 방문해 인터뷰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17일 “김정은, 후계자 돼야 한다는 명분 아직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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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부장傳(9)] 김영춘, 쿠데타 발각 이후 어떻게 살아났나?
김영춘(1936~생존) 인민무력부장은 군부 내 대표적인 ‘김정일의 남자’였다. 최현·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이 군부 내에서 김정일을 최고지도자로 만들었다면, 김영춘은 그들의 바통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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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렌 속 김정일 사망 5주기 행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4주기인 2015년 12월17일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원홍 국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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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크게 보도했다 아차차, 주민 배울까 수위 낮춰
━ 중앙SUNDAY - 제 510 호 17일 아침 평양에서 발간된 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편집됐다. 2면에는 축하의 글로 채워졌고, 3면에는 김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