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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월 26일~3월 25일 전시 12선
‘누군가와 공감하는 것.’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가 낸 골딘은 사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사진 한 컷은 예술가의 혼이 담긴 명화 못지 않지요. 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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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헌법연구관 신규임용>▶황지섭▶민선홍<헌법연구관 승진>▶원유민▶정한별▶김선휴 ◆감사원<전보>▶심의실장 최기정▶심사관리관 박찬석 ◆국회사무처<부이사관 승진>▶부산광역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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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월 29일~2월 25일 전시 12선
45억2000만원. 지난 2007년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매기록을 세운 고(故)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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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빛을 그린 손상기, 여수 밤바다로 돌아가다
손상기(1949~88) 여수 태생의 손상기는 1979년 상경해 아현동 굴레방다리 인근에 화실을 차리고 강습으로 생계를 꾸렸다. 사진은 그때 모습. 쪽빛 바다도, 검은 모래 해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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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눈으로 듣는 말발굽 소리
김기창, 군마도, 19 69, 비단에 수묵채색, 176×340㎝, 서울미술관 소장.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여섯 마리 말이 날아갈 듯 내달린다. 앞모습, 뒷모습, 위에서 내려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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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원 10명 중 4명 R&D·기술직 … 품질경영 가속도
왼쪽부터 김해진 사장, 박준홍 연구위원, 지요한 연구위원, 이미영 상무. “전 부문이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 역량을 탄탄하게 다져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요즘 그룹 임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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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면
‘아기 예수의 탄생’편(1952~53), 비단에 채색, 63 x 76㎝ 한국전쟁 당시 전북 군산 인근에서 아내와 피란살이를 하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 운보(雲甫) 김기창(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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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금융 보안 책임 전가 공인인증제도부터 뜯어고쳐야”
“‘스미싱이 늘어 피해가 크니 사용자는 주의해라.’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 보안 지식이 없는 평범한 사용자에게 금융 보안의 책임까지 일부 떠넘기는 시스템은 잘못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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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금융 보안 책임 전가 공인인증제도부터 뜯어고쳐야”
관련기사 송년회 안내 문자는 일단 의심 … 인터넷 주소 누르기 전 꼭 확인을 ‘독도의 날’엔 독도 설문조사 메시지 … 국민적 관심 뉴스 활용하기도 “‘스미싱이 늘어 피해가 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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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이중섭·권진규 … 거장들의 완주 여행
권진규, 춘엽니(春葉尼), 1960년대, 건칠, 40×23×51㎝. [사진 전북도립미술관]박수근·이중섭·장욱진…. 삭막하고 고단했던 시절을 따뜻하게 감싸는 그림들로 오늘날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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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27일~2014년 1월 7일 전시 12선
“점핑 예 점핑 예 에브리바디~!” 헬멧 쓰는 5인조 여성그룹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이 한동안 화제였죠. ‘빠빠빠’ 노래에 맞춰 한 치 오차 없이 멤버들이 번갈아 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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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화단 아우르는 200점 … 19일 광주 경매시장에 나온다
오지호의 ‘이원(李園)’(캔버스에 유채, 60.6㎝x72.7㎝, 추정 가격 5000만~9500만원).A옥션은 19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근·현대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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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구병진씨(인하대 공과대학 교수)별세 外
▶구병진씨(인하대 공과대학 교수)별세=30일 오전 8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2227-7591 ▶오철상씨(초대 포항시의회 의장)별세, 오주권씨(경북레미콘공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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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30일~11월 26일 전시 12선
이주요의 방범창(2010). 이태원 작업실에 직접 설치했던 방범용 울타리가 전시장 입구에서 관객을 맞는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같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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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에 그린 '예수의 생애' 연작 탄생 … 100주년 맞아 다시 만난다
김기창이 그린 ‘예수의 생애’ 연작 중 ‘아기 예수의 탄생’. 운보는 “때는 6·25 전쟁의 가열로 온 민족이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1952년 전북 군산의 피난처였다. 나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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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여성가족부 外
◆여성가족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이남훈<과장급 승진>▶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김민아▶폭력예방교육과장 양철수<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정회진▶기획재정담당관실 박문숙▶창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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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최인호가 가고 한 시대가 저물고 다음 시대는 안 보이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작가 최인호의 부음(訃音)은 갖가지 상념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적으로는 학창 시절 문예반의 추억까지 얹힌다. 김승옥보다 한발 더 나아간 참신한 문장과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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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Hi-School 아산' 양성과정 개강 外
‘Hi-School 아산’ 양성과정 개강 지역 고교 출신 인재들의 취업을 돕는 아산시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Hi-School 아산’ 양성과정이 개강했다. 시는 최근 기업주도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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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거래 필수품, 공인인증서 3000만 장 강제사용 풀리나
인터넷으로 한 번이라도 돈을 보내 본 사람이라면 느껴봤을 거다. 복잡하다. 일단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로그인을 해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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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 자연휴양림 가장 애착 … 천안에 의외로 훌륭한 관광자원 많아"
백순화 백석대학교 교수와 함께 했던 천안이야기여행이 2개월여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명소도 있었지만 천안에 사는 사람들 조차 잘 알지 못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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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황룡사 대종, 감포 앞바다에 있을까
잠수경력 28년째인 베테랑 다이버 김기창(54·경북 포항시 문덕동)씨가 동해바다 깊은 곳에서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금속물체를 발견한 것은 1년쯤 전의 일이다. 분실된 어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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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 “현장감 높이기 위해 사진도 담았죠”
백석대학교 김기창 교수가 자신이 집필한 ‘천안의 전설여행’을 들고 채록하며 겪었던 많은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천안지역의 전설들을 집대성해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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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19금 춘화전 가보니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흠”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층.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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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 유머 넘치는 19禁 스토리 단원·혜원의 솜씨려나
1 담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은밀하게 성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벌이는 야외의 성행위 장면 포착은 우리 춘화가 지닌 매력이다.출처 전(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