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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주력산업 육성 필요성 보여준 4분기 반도체 쇼크
잇따라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해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익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던 반도체 경기가 급속히 하강해서다. 이 회사가 8일 잠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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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염…냉탕-온탕을 오갔던 2018년의 극단적인 날씨
지난해 8월 1일 최악의 폭염에 휩싸인 서울 광화문 광장. 오른쪽 열화상 카메라 사진에서는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되는데, 콘크리트가 뜨겁게 달아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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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둔화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7개월만에 최소
인천 송도 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중앙포토]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8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역대 최장 기간 흑자다. 하지만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며 흑자 규모는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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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 구인난 '모셔가기' 경쟁
올해 대형 트럭 운전사들의 연봉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끈다. 지난해 운전 시간을 제한하는 장치(ELD) 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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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 6조원 돌파, 사상 최대
지난해 2월 12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센터 내 실업급여 상담 창구에서 실업자들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해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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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1 KB국민은행, 노사가 팽팽히 맞선 주요 쟁점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지점에 오는 8일 국민은행 파업 가능성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KB국민은행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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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노사 정면충돌…내일 파업, 경영진 54명 전원 “조건부 사직”
19년 만에 총파업(8일)을 앞둔 KB국민은행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주말인 6일에도 협상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성과급 기준과 임금피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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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한 번만 살려 주십시요" …'윤창호법' 시행에도 여전한 음주운전
5일 오후 대구 달서구 유천네거리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대구=김정석기자 "'후~' 부세요! 더, 더, 더, 더!" 새해 첫 주말인 지난 5일 오후 11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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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 침체에 빠지나? … 투자·소비·수출 삼각기둥 모두 흔들려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조정… 구조개혁·노동개혁 등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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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쇼크' 김정주, 넥슨 통째 내놨다···최소 8조 될듯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 창업자 김정주(51) NXC 대표가 회사를 판다. 매각이 성사되면 거래 가격은 최소 8조원 이상되는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거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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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되돌아보니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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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산업혁명 500년 전 영국보다 잘 살았던 송나라는 왜 망했나
송나라는 산업발달과 강남개발에 힘입어 탄탄한 경제력을 일궜으나 성리학적 도덕관에 끼워 맞춘 경제정책과 주변국에 돈을 바쳐 평화를 구하는 유화책을 펴다가 쇠퇴했다. 그림은 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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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위례·과천…새해 ‘로또 아파트’는 어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내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위례포레자이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해년 새해에 아파트 분양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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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류현진·추신수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빅리거 3인방 2019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에게 운명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30대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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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위기서 ‘신발계 애플’ 된 노바, 절삭기 국산화 휴텍…수출 ‘히든 챔피언’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60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6055억 달러(약 67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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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출 사상최대…'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등 숨은 공신 있었네
2018년 우리나라 수출액이 60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055억 달러(약 676조원), 수입은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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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생일에 한살···왜 우리는 1월1일에 한살 먹나
떡국 자료사진. [중앙포토] 새해가 되면 먹는 게 떡국만은 아니다. 떡국과 함께 나이도 느는 건 오랜 풍속이다. 1819년에 제작된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는 “섣달 그믐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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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반도체 삼중고…삼성·SK “초격차로 달아난다”
삼성 반도체 “잔치는 끝났다.”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삼중고에 시달릴 것이란 우울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가격 동향이 심상찮다. 올해는 최근 2년간 이어진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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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이영차~!' 이영자, "인생을 배웠다"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1/03/c745a434-f8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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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도체 잔치 끝났다"···삼성·SK하이닉스 비상 선포
━ 가격 하락, 수요는 감소, 중국 추격 본격화 "잔치는 끝났다."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삼중고에 시달릴 것이란 우울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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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3%↑…9개월來 최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연합뉴스] 올해 소비자물가가 1.5% 오르면서 3년 연속 1%대를 기록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를 기록해 9개월 만에 가장 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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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바라보다 2000 턱걸이…올해 시총 262조 날렸다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마감일인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색종이를 뿌리며 폐장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2%오른 2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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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빛낸 상품과 브랜드] 온열 매트리스 혁명…화재·전자파·전기세 걱정까지 잠재웁니다
기온이 급강하해 난방이 필수가 되는 겨울철이 되면 화재 위험이 커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 사고 945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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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것.. 중국이 고육지책으로 택한 경기 부양책
중국의 7%대 경제 고속 성장이 멈춘 건 2015년의 일이었다. 이후 6%대 '중속 성장'을 해오고 있다. 현재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은 물론 기업 부채, 부동산 버블, 그림자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