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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겨내요 코로나" 30만원 주고 2085% 이자 떼갔다
불법대출 일러스트. 연합뉴스 “팔려가고 싶냐. 돈 갚아라.” 경기도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지난해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에 한동안 밤잠을 설쳤다. 급기야 나중에는 빚 독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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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빌렸는데 이자만 19억"…경기도, 사채업자 16명 검거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29일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는 건축업자에게 90억원을 빌려줬다 이자로만 19억원을 챙긴 A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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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입금. 연 이자율 300%대 '휴대폰 소액결제깡' 급증
"저도 몇 달 전에 급해서 이용했는데 나름대로 급할 때는 이용할 만하네요. 사기업체들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티켓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더라고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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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불가 통보 뒤에 온 "힘드시죠" 전화···합법 탈 쓴 불법대출
서울 북창동 뒷골목 전신주에 붙어 있는 대부업체 광고 스티커. 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서울시 등 해당 시, 도 에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중앙포토 “솔직히 이건 경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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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동선 같은 영수증 삽니다” 코로나 악용 얌체족 기승
지난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홈플러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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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칭 스팸문자, 보내기도 전 걸러낸다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낸 대출 사기 및 불법 대출 스팸문자가 앞으로 확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든 전화번호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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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나라다운 나라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확실한 변화’. 올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요지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말이다. ‘나라다운 나라’. 이 대목에서 좀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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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삽니다" 기상천외한 신종사기로 4억 챙긴 대학생
[연합뉴스] 대학 휴학생인 강모(28)씨는 2015년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게시판에 '대리결제 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결제를 대신해주는 행위를 구매한다는 이 이상한 글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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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300만원에 임대’ 불법 광고 연 1만2000건
통장매매 인터넷 불법 광고. [사진 금융감독원] “통장 임대 구합니다. 처음 빌려줄 때 100만원 지급한 뒤 매일 5만원씩 관리비를 드립니다.”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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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한개당 300만원”…1만2000건 인터넷 판 치는 불법 금융광고
무이자, 간편, 누구나 등의 용어로 서민을 유혹하는 대부업 광고. [중앙포토] “통장 임대 구합니다. 처음 빌려줄 때 100만원 지급한 뒤 매일 5만원씩 관리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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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태풍…강남 매매·전셋값 끌어내린다
최근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경[사진 헬리오시티 시공단] 지난 2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 단지) 건설 현장. 정문 인근에서 굴착기 3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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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현장취재] 암호화폐 투자 빚지고, 대출사기에 속고 또 속고···
대출 브로커들, 문서 위조해 은행 눈속임 대출 유도…‘수수료’ 80%까지 떼이고, 대출사기 ‘공범’으로 몰리는 경우도 ‘저신용·군미필 99% 승인’. SNS에 ‘급전’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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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59조 짊어진 청년은 실신세대 … 100만원 꾸려다 5000만원 수렁에
━ [양선희의 컨템포러리] 청년 빚 눈덩이 청년들은 3포·5포·7포를 넘어 이젠 ‘1포 세대’로 수렴된다고 자조한다. 포기해야 하는 한 가지는 ‘이번 생’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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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현장취재]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바라보는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치솟는 가격에 거래 실종, 강남 중개업소에는 매물 찾는 전화 하루 수십 통 ... 반포주공·압구정현대 재건축 되면 ‘한강변 초고가 벨트’ 형성 가능성 커져 서울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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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추석 '급전특수'는 옛말…온라인·SNS 소액대출에 밀려
“명절 급전특수는 옛말이지. 이젠 추석에도 파리만 날려.” 서울 종로에서 30년 넘게 전당포를 운영해 온 A씨는 20일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A씨는 “한창때는 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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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300% 이자 챙겨 1년 반 만에 35억 뜯어낸 사채업자 일당
지난해 8월 서울 선릉역 인근에 대부업체 직원들이 뿌린 불법 찌라시들의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중앙포토] 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20만~30만원씩 빌려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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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뛰자 가짜코인 날았다...유사수신 피해 신고 39%↑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 신고는 10만247건을 기록했다. 2016년 11만8196건보다 1만7949건(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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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취소하면 바로 환불' 몰라 1600명이 5억 뜯겨
경찰 로고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악용해 돈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명목으로 약 5억원을 챙긴 대부업자 남매가 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대부업법과 정보통신망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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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갚으려고…’ 저축은행 무직자대출 절반이 20대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무직자 2만여명 중 절반 이상이 20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포토]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무직자 2만여명 중 절반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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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300만원' '전화 한 통화로 OK' 식 대부업 광고 사라진다
쉽고 빠른 대출을 강조하는 대부업체 광고. [중앙포토]‘누구나 300만원’, ‘전화 한 통화면 10분 내로 가능’. 쉽고 빠른 대출을 강조한 대부업체 방송광고 문구가 오는 10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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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준다며 앱 깔라더니…금감원 전화가 사기범에 연결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4만866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6만864건)보다 2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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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
최근 10년 사이 법정 최고금리는 49%에서 27.9%까지 떨어졌다. 최고 금리 인하로 타격을 받는 곳은 대부업체다. 수익성이 나빠진 대부업체는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 주로 찾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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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소비자 현혹하는 불법금융광고 10대 유형 알아보니…
급전이 필요했던 구직자 김모(31)씨는 “직업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대출을 받아주겠다”는 인터넷 대출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출업자는 대출금에서 고액의 수수료를 뗀 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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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중고폰 1+1 행사 는 100% 대포폰…명의 빌려주면 70만원”
━ 최순실·안종범이 이용한 ‘차명폰’ 지난 22일 오후 5시쯤 휴대전화 매장이 밀집한 대전의 한 상가를 찾았다. 매장마다 ‘1+1 스마트폰’ ‘중고폰 매입·판매’ ‘공짜폰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