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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첩첩산중, 검푸른 태평양…깊은 파란색 그림의 근원
━ 유영국의 고향 울진의 산과 바다 김인혜 미술사가 ‘방방곡곡(坊坊曲曲).’ 한자 그대로 풀면, 반듯한 땅과 계곡 사이 구불구불한 땅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 그러니까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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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유료 전용
■ 「 “추상은 말이 없어 좋다”고 했던 그의 전시를 처음 본 외신기자는 “여기선 말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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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영철 연결한 브로커…'대북 송금' 안부수 미스터리
‘800만 달러+α’ 지난 3일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공소장에 적힌 대북송금 규모다. 김 전 회장은 이 돈 대부분을 ‘쪼개기’ 방식의 밀반출해 북측 고위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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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예품 보면 작가·가격 꼭 물어봐주세요”
제17회 공예트렌드페어 양태오 총감독은 “한옥에서의 삶을 통해 ‘지역성과 전통’이라는 중요한 화두를 얻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공예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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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양태오 "우리 시대 문제 해결할 답이 공예에 있다 "
태오양스튜디오가 있는 서울 북촌 한옥에서 만난 양태오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공예트렌드페어(이하 공예페어)가 오는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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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15% 찍은 날 ‘윤석열 텃밭’ 충청에 떴다
각종 신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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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5% 찍은 날…안철수, 윤석열 텃밭에 떴다
대통령 선거를 60여일 남겨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15%를 기록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최고치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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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저 바다 너머 백제가 있었구나”…‘백제망향선’에 서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63) “저 끝에 백제가 있었나?” “그럼 저쪽에 한국이 있다는 거네?” 백제망향선을 의식하며 바라본 경치.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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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 시가현 지나는 북위 35도선은 ‘백제망향선’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당에 헤딩(59)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세이관(平成館)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특별전 ‘쇼토쿠 태자(聖徳太子)와 호류지(法隆寺)’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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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밖으로 나온 신라 토기와 ‘맞선’ 보다
양태오 디자이너. [사진 태오양 스튜디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라역사관이 3년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이번 개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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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사과 편지에···이용수 할머니, 악플러 용서했다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지난 8월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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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기소, 누가 안타깝다고 했나"
━ "윤미향, 법이 알아서 심판할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5월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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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행사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 끝내 울먹이며 "너무 서럽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행사에서 이정옥 여가부 장관의 연설을 듣고 있다. 천안=김민욱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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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정대협(을) 위안부 피해자 역사관으로 고쳐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 김민욱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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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위안부 기림의 날’ 윤미향 언급없이 "피해자 중심주의가 원칙"
문재인 대통령이 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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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관엔 물만 가득했다" 여든 아들의 사할린 비극
형제들을 대신해 일제에 끌려간 사할린의 조선인 징용공은 광복 뒤엔 무국적자가 됐다. 그렇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故) 이석동씨는 헤어진 지 36년 만에 편지로만 만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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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外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부이사관 승진〉▶언론홍보행정관 유승표 ▶산업통상정책과장 윤현주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총괄과장 차동민 ▶기획총괄과장 서영석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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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나눔의 집 방문…윤미향 질문에 "묻지 말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생활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이 불투명하게 사용됐다며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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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간 곳, 소독 다음날 사용 가능···"감염 위험 없다"
5일 전북 전주시 덕진보건소 앞에 음압텐트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가운데 방호복을 착용한 보건소 의료진이 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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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평화·여성인권 메시지로 전세계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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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위안부 기림의 날, 수위 확 낮아진 문 대통령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류 보편적 관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평화와 여성인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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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남 할머니 별세…‘위안부 피해 생존자’ 22명 남았다
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사진은 지난해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 나누는 곽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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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치유재단도 해산하는데…대구선 위안부지원조례 '제동'
지난해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동아운수 151번 버스에 태워졌던 '평화의 소녀상'들이 일본대사관 앞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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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남해바래길…시들지 않는 풍경을 걷다
가을이 깊어간다. 한파가 삽시간에 닥치기 전, 가을을 온몸으로 누리고 싶다면 어디든 걸어보자. 이왕이면 소나무 우거진 깊은 숲이나 짙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길을 걷자.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