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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건과 조현병
일러스트 강일구 지난 17일 한 여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의 화장실에서 살해당했다. 30대 남성인 범인은 이전에 들어왔던 6명의 남성을 놔두고, 마지막에 들어온 여성을 살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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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호스피탈리티 야심찬 출발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2016년도 3월 개설을 확정하고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호스피탈리티는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기관이면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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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쉬’하고 싶으신 분~ 커피 멀리하세요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주부 장모(41·여)씨는 1년 전부터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서 참기 힘들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졌다. 밤에 자다가도 한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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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미친 사람을 찾습니다
[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제대로 미친 사람을 찾습니다"많은 예술가는 광인을 자처한다. 예술계는 숨 막히는 일상을 멈춰줄 그런 미친 사람을 기다린다."미쳤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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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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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의 건축혼, 몬트리올서 50년 만에 부활한다
1967년 4월 27일~10월 29일 운영되며 ‘인간과 손’을 주제로 도자기·마애석불 등 다양한 한국 예술품을 소개한 한국관의 당시 모습. [사진 안창모] 건축가 김수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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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광석 헌법재판연구원 원장
전광석 헌법재판연구원 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16일 전광석(57·사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헌법재판연구원 원장에 임명한다. 전 신임 원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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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물세례…돌 안 맞은게 다행이죠”
“우리나라 최고 대학에서 강연한다는 건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인데, 뭐라고 ‘썰’을 풀어야 될까 한참 생각하고 왔습니다.” 3일 오전 11시 서울대 박물관 1층 강당.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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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특강 나선 김무성, “국회의원 배지만 달면 다 개판…‘공천권’ 때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공천이 가까워 오면 권력자에 대해 도전 못하고 비굴하게 아부해 온 것이 그간 대한민국의 정당사였다”며 “이제 공천권을 국민에게 100% 돌려 드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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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LNG발전소
“전력이 모자랄 땐 애타게 구애하더니 이제와 토사구팽(兎死狗烹)인가.” “수요를 잘 따져보고 투자했어야지 기업의 판단 잘못까지 정부가 책임져야 하나.” 액화천연가스(LNG)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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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쥬리치 20득점 … 한국전력 3연승 外
쥬리치 20득점 … 한국전력 3연승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쥬리치(20점)와 전광인(13점)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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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에 진중권 "우익 성감대 자극하는 뭔가?"
‘허지웅 국제시장’. [사진 진중권 · 허지웅 트위터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허지웅의 발언에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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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에 진중권 "우익 성감대 자극하는 뭔가?"
‘허지웅 국제시장’. [사진 진중권 · 허지웅 트위터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허지웅의 발언에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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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에 진중권 "우익 성감대 자극하는 뭔가가"
‘허지웅 국제시장’. [사진 진중권 · 허지웅 트위터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허지웅의 발언에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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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이 들면 왜 새벽에 눈이 떠질까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1844~1910)의 ‘잠자는 집시’(1897). 잠을 자는 동안 마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인 꿈은 통찰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해나무] 잠의 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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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선도 대학]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실버산업 분야 보건 전문인력 양성
노인 인구 증가와 대기오염 규제에 따라 실버 산업과 친환경 산업이 미래의 유망 분야로 꼽히고 있다.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 분야를 이끌 인재를 기르는 전공으로 실버 산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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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고홍명(辜鴻銘)과《중국인의 정신》이해
고홍명(1857~1928)은 ‘변발(?子) 교수’, ‘광인 선비(狂士)’, ‘괴걸(怪傑)’로 불린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했지만, 변발과 구식복장을 고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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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물러날 때를 알아 화를 면한 범려(范?)
어느 해 무더운 여름, 허난성 난양(南陽)에서 중국인 친구에 이끌려 래프팅(漂流)을 하였다. 인제 내린 천, 정선 동강처럼 산수가 수려했다. 난양은 초나라 시절, 완 땅(宛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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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계시 나올까 … 8월 티턴산에 쏠리는 눈
그들은 고독한 사제(司祭)다.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경제대통령’으로 불리지만 외롭다. 시장 및 정부와 거리를 유지하며 때로는 시장을 달래고, 때로는 정부에 맞서 꼿꼿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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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경성 고민상담소 外
경성 고민상담소(전봉관 지음, 민음사, 324쪽, 1만9800원)=근대문화 연구자인 전봉관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1920~30년대 일간신문 독자문답란에 실린 상담내용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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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공자는 성인인가, 기회주의자인가
어느 날 아침, 텅 빈 숙소에 홀로 앉아 무심코 TV를 켜니, 두메산골 허름한 교실에서 코흘리개 아이들이 목청을 높여 논어의 구절을 낭독하는 모습이 비친다. “즈즈웨이즈즈, 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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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의 풍자시 … 시름과 시간 흐름 잊게 하는 힘
스웨덴 출신 영국 화가 마이클 달(1659~1743)이 그린 포프의 초상화(1727년께·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 소장). 종교나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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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아 응답하라
어, 무슨 TV드라마 제목인가? 수술실에서 무슨 드라마 찍나? 드라마 제목은 " 응답하라 1994"가 아니었던가? 필자는 다 보지는 못했지만 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 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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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도 가고, 데얀도 가고 … K리그 지킬 대안 있나
K리거들의 중국행 러시는 K리그 허송세월 30년에 대한 ‘옐로카드’다. 최근 장쑤 세인티로 이적이 확정된 서울의 데얀(왼쪽)과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오른쪽)이 지난해 11월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