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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돼 돌아온 이나영 “탈북여성 고통 알겠다”
제23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모습. [송봉근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영화제의 정상화 원년을 선포하며 막을 올렸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에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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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80년 된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 눈
눈처럼 흩날리는 울산 작천정 벚꽃. 최은경 기자 “어머나~우와~” 지난 3일 오전 10시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 길. 봄바람에 벚꽃 잎이 휘날리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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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독점하지 않고 풍경 거스르지도 않는 주민 쉼터 겸 지식창고
도서관 상부와 하부 사이의 비워져 있는 공간이 프레임이 돼 하늘과 강을 하나의 풍경으로 엮어준다. 사진 임여진 극성맞은 비바람을 뚫고 비아나 두 카스텔로(Viana do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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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 큰 이야기에서 당신의 속삭임을 듣는다
‘광주비엔날레 2012’는 절과 극장, 시장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광주광역시 치평동 무각사(無覺寺) 문화관 2층에 설치한 ‘망망대해’ 앞에 독일 미술가 볼프강 라이프(62·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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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6·25전쟁 막후의 또 다른 전쟁 … 치열했던 포로 송환 협상
한국 내 포로수용소에서 서로 다른 복장으로구분했던 포로들. 왼쪽부터 북한군·중국군·반공포로.(『한국전쟁』·책과함께)1952년 12월 3일 유엔총회에서 인도 정부가 제안한 포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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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3년 근무 마치고 이임하는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만난 사람 = 유상철 중국연구소장 ‘해내존지기 천애약비린(海內存知己 天涯若比隣·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이 있다면 하늘 저편 끝에 있어도 이웃과 같으리)’ . 당(唐)대 시인 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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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만화·애니 한마당…재미나요, 진지해요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하 시카프)이 11~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등에서 열린다. 1995년 시작돼 올해로 10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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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70.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⑤ 승희가 그 남자에게 두려움을 가지지 않았던 것은 그 외양에서 풍기는 비하감 때문이었다. 이를테면 그는 사내가 가진 일반적인 통념에서 완벽할 만큼 벗어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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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보고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새로운 천년을 향한 촛불을 밝혔다. 축제는 세상 파란을 잠재우고 사람을 편안케 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萬波息笛) 이 울려 퍼진 동해 바다 감포 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