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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짜리 빗물 저류시설, 이 폭우에 가동 못하는 황당 이유
28일 남해안 곳곳에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침수피해를 막고자 200억원 이상 들여 만드는 경남 거제시 빗물 저류시설이 부실시공으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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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사상 가장 많은 비" 日 폭염 지나가니 곳곳서 물난리
일본이 폭염 이후 찾아온 큰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규슈(九州)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폭우가 쏟아져 최소 1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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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실종아이 30분만에 찾은 노인···日영웅 떠올라
극성스럽기로 유명한 일본 언론들이 요즘 매일같이 따라다니는 인물이 있다. 78세의 자원봉사자 오바타 하루오(尾畠春夫)다. 지난 15일 야마구치(山口)현 스오오시마(周防大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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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풍계리 폐쇄는 막대 복구비용 때문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조치는 "복구 비용을 들이기 보다 차라리 폐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미국 정부가 분석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14일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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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라도 70~80%는 실패, 3085개 안타 쳤지만 즐거운 적 없어 … 다시 태어나면 야구하고 싶지 않다
━ 일본 불멸의 최다 안타 기록, 재일동포 야구 해설가 장훈 0.300 이상 16시즌 … 화상입은 오른손 때문에 왼손잡이로 개조한 뒤 피를 깎는 노력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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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시 콘서트홀 건립과 문화도시 경쟁력
김국선 김포대 교수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회장예술을 접하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멋진 일이다. 특히 음악은 보다 직접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감동은 희망을 만들어 삶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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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지노 빠진 신의주특구 … 총 4000억 달러 투자 예상
신의주 국제경제지대 개발계획도북·중 관계의 해빙 무드가 ‘신의주특구’를 다시 움직이고 있다. 북한 신의주특구는 2002년 9월부터 지금까지 명칭만 두 차례(신의주 특별행정구역→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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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피해자들 “참담한 체험 다시 하라는 것인가” 분노
18일 저녁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안보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뉴시스] 같은 날 홍콩의 일본 총영사관 부근에서 열린 안보법안 반대 시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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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히로시마서 활주로 이탈
14일 아시아나항공기가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난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긴급 출동한 소방 차량이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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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파시스트’ 도조 내각 개전 결정 … 日, 진주만 기습
1943년 12월 7일(미국시간) 하와이 진주만 습격 때 격침된 오클라호마호의 잔해. [사진가 권태균] 1941년 4월 13일 오후 5시 모스크바역. 스탈린과 외무상 모로토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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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시 도진 세습정치 고질병
‘세습 금지’ 조치로 자취를 감추는가 싶던 일본의 ‘2세, 3세 정치’가 부활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자민당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5·사진) 전 총리를 비롯해 10선의 나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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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멸종, 운석 충돌 때문”
약 6550만 년 전 공룡이 멸종된 것은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기 때문이라는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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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읍성 북문 원형 복원
김해시가 복원한 김해읍성 북문 모습. [김해시청 제공]조선 초기 남해안 일대를 침입한 왜구들의 노략질에 대비하기 위해 김해시가지를 둘러싸고 축조됐다 사라진 김해읍성 4개문중 북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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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고속도로 … "편리해요"
부산.경남의 고속도로 공사가 잇따라 마무리되고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중 통영~진주 구간이 12일 개통되고, 2년여 동안 공사가 지연됐던 경부고속도 노포IC가 마침내 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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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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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일본 '대학 도산 시대'
일본 히로시마(廣島)시에서 열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사카초(坂町)역 부근에는 하얀색 건물 두동이 테니스코트 두 면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다. 왼쪽 건물은 릿시칸(立志館)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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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온 장마 태풍도 북상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1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고, 제7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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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규장각을 복원하자
최근 프랑스 리옹대학 이진명 교수에 의해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자료가 새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동안 2백97책의 의궤 (儀軌. 국가행사기록과 기록화)가 전부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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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왕위전] 유창혁-이창호
제1보 (1~22) =비 쏟아지는 아침. 중부권을 강타한 수재로 세상이 요란하던 지난 2일, 홍익동 한국기원에선 조용히 왕위전 도전기 첫판이 시작됐다. 왕위 이창호9단은 언제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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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봉사실은 사랑열차' 문산서 활동]
5일 오전 '사랑의 열차' 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에 도착했다. 열차가 멈춰서자마자 어린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얼굴들이 쏟아져나와 어디론가 걸음을 재촉했다. 시민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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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양식장 3重苦…적조확산,수온상승,공단오염
적조 확산과 고수온 (高水溫).공해로 남해안 양식장 어류들이 떼죽음당하는등 수난을 겪고 있다. ◇ 적조 확산 = 동해로 몰려가면서 소멸하는 듯하던 적조는 이번주 들어 남해도.사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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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향 발치서 추석 망향제…실향민 대상 관광상품
한 가위만 되면 더욱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 - . 수풍댐부근 삭주 (평북)가 고향인 김태신씨. 80이 멀지않은 그는 작년에 이어 지난6월 중국땅 압록강변에서 제사를 지냈지만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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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제
원폭투하 (45년 8월6일) 52주년을 하루 앞둔 5일 일본 히로시마 (廣島) 시 평화기념공원 부근의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에서 민단주최의 위령제가 열렸다. [지지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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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억류 우리선장 첫 재판 - 장기구금 불가피.인권침해 소지도
일본 직선기선 영해를 둘러싸고 외교마찰이 계속되는 가운데 14일 오후 일본에는 두가지 일이 동시에 진행됐다. 김태지 (金太智) 주일대사는 오후2시 일본의 야나이 (柳井) 외무차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