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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복숭아뼈’는 없다
목련·진달래·개나리·벚꽃에 이어 복숭아꽃이 만개해 봄꽃들의 향연을 이어 가고 있다. 중국 진(晋)나라 때의 고사인 무릉도원(武陵桃源)의 배경은 복숭아꽃이 만발한 계곡이었다.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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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추천한 ‘물 좋은’ 휴게소
경상남도 통영에서 막바지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H씨. 3시간째 운전 중이다. 대전을 지나니 눈에 피로가 몰려 시큰거리고, 다리도 저리다. 장시간 쏘인 에어컨 바람으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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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와 함께한 서울 백일몽
정초.조선전기 국보전'이 열리고 있는 호암갤러리를 찾았다.책이나 신문을 통해서만 보아 온.몽유도원도'를 직접 만나러 간다는 설렘에 표를 끊는 손길도 급해졌다. 다른 국보들의 진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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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제2부 호북.호남성-君山얼룩반점대나무
순제(舜帝)는 남순하여 돌아오지 않고 이비(二妃)의 원혼 수운간에 아득하구나 당시에 흘린 눈물 얼마나 되었관대 지금도 댓가지엔 슬픈 반점 완연토다 -唐나라 시인 고병(高騈)-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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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영수 기자】동양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조폐공사 대전공장, 유서 깊은 남윤정사를 뒤로하면 곧 갑천수침교. 여기서 대전∼천안간 제4구간 80·2km의 길이 계룡산을 끼고 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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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충북 단양군을 서남으로 가로지르는 중앙선의 한역, 매포에서 동남으로 약 2「킬로」. 깎아지른 듯한 준령허리를 끼고 도는 외 철둑 밑으로 남한강수 눈부시게 펼쳐지는 시원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