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돌과 마루, 정반대 바닥이 어떻게 한집에 공존하게 됐을까
강릉 경포대를 축소한 구조물. 4단계로 달라지는 마루 높이에 따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야 또한 바뀌는 걸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아름지기]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등을
-
온돌과 마루, 정반대 성질의 바닥이 한집에 공존하게 된 이유
'아름지기-바닥, 디디어 오르다' 전시 중 강릉 경포대를 축소한 구조물. 바닥부터 4단계로 달라지는 마루 높이를 통해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아름지기
-
국보 수천년전 비밀 밝힌다···그뒤엔 17억짜리 의료CT 쥔 그녀
유혜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부장이 7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문화재엔 장인의 혼과 역사적 맥락도 있지만, 기본 재료는 물질이죠
-
하늘 덮은 까마귀 10만마리···겨울마다 울산 태화강에 몰린 이유
먹이를 찾고 있는 까마귀. 프리랜서 공정식 가장 영리한 새 까마귀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손님 까마귀가 도착했다는 소식이 울산에서 들려온다. 2000년 무렵부터 울산 태화강 삼호
-
네 번째 밟은 평양 … 사람들이 한층 자유로워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이틀째인 지난 19일 평양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남자들은 인민복 차림이 많았으나 여성들은 보다 자유롭고 화사해졌다. 변화하는 북한의 오늘을 볼
-
이달의 추천길 기차를 타고 만나는 걷기여행길 10선
7월 추천길 테마는 ‘기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월의 걷기여행길로 기찻길 옆 걷기여행길 10개를 골랐다. 기차(전철)역과 가까워 이동이 편하고, 기차여행과 걷기
-
[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
[Saturday] 궁장·명궁·명무 타이틀 쥔 ‘활의 달인’ 끊긴 한민족 전통 ‘각궁’ 다시 이어
권영학 궁장이 경북 예천군 예천읍의 공방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활을 힘껏 당겨 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주 경북 예천에서는 제1회 세계활축제가 열렸다. 활을 주제로 국내
-
흔들흔들 춤추는 듯한 품새, 주먹 안 쓰고도 상대 제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통 무예 택견이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택견배틀’이라는 아마추어 대회가 8년째 열리고 있고 대학 동아리, 지역 전수관을 통해 택견을
-
흔들흔들 춤추는 듯한 품새, 주먹 안 쓰고도 상대 제압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 경기에서 경북 성주 전수관의 배정석 선수(가운데)가 경기 수원 전수관 이진욱 선수의 후려차기를 피하고 있다. [결련택견협회 제공] 전통 무
-
백제 고분벽화 사신도가 사라졌다
“현재의 상태로는 벽화(壁畵)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건국대 한경순(회화과) 교수의 입에서 탄식이 흘렀다. 소중한 문화유산의 상실감 때문이다. 충남 공주시 ‘백제 송산리 6
-
[단신] 한국무용가 정승희 外
◆한국무용가 정승희(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씨가 26,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대표작 ‘이미지스(Images)’를 청
-
치욕과 계몽의 역사 깃든 창경궁
그림 김영윤(화가) 창경궁, 한때 창경원이라고 불렸던 장소는 굴곡 많은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 창경궁 자리에는 고려 공민왕 때 지은 수강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
[문화] 고구려 벽화 비밀 한 꺼풀 벗겨졌다
색동치마를 차려입은 수산리고분 벽화의 여주인공.1500여 년을 견뎌온 고구려 고분 벽화의 신비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구려 벽화에 사용됐던 안료에 대한 과학
-
초등학생 논술 '퍼니' 9월호
중국은 고구려를 자기 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우긴다. 그리고 2002년부터 고구려사를 자기네 역사에 넣으려는 작업(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은 중국이 고
-
회벽 푸석해져 벽화 일부 '골다공증'
깃발 달린 창은 들었으나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는 문지기. 외부 침입자로부터 무덤을 지켜야 할 임무를 띤 사람치곤 위압감이 덜하다.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고 허공에 공과 막대를
-
북한 고구려 고분, 남북 함께 조사한다
쌍영총 투시도(上)와 벽화 200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에 대한 대규모 과학적 조사가 처음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평양과 평안남도
-
[1949]
1949. 1. 06 2차대전시 일제에 의해 강제 징모되었던 한국인 출신 포로병 3,182명, 소련으로부터 귀환 1949. 1. 12 박헌영 외무상, 북한 주재 소련 특명 전권대사
-
경주, '아시아의 로마'로
경주 안압지에서 분황사로 가는 동쪽 들판 3만여 평에 펼쳐져 있는 황룡사 터. 절터엔 안내판과 주춧돌만 덩그렇게 남았다. 그래선지 동양 최대 규모라는 황룡사를 찾는 이도, 위치를
-
中 지린성에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국가' 간판 등장
"고구려는 중국 고대 국가인 상(商=殷나라.서기전 1600 ̄1046년)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
[분수대] 고구려 고분벽화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동양 제1의 그림이다." 화가이자 미술사가인 근원(近園) 김용준은 '조선미술대요' 첫머리에 당당한 목소리로 이렇게 적어놓았다. 근원은 고구려 벽화를 보고 있
-
[NIE] 으랏차! 나도 씨름 장사가 되어볼까
지난해 12월 프로씨름단 세 곳 가운데 하나가 해체되면서 민속씨름의 명맥이 끊길 위기다. 남은 씨름단만으론 대회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83년 프로씨름이 출범한 지 22
-
[여기는 고구려] 中. 북한 문화보존지도국 이승혁 유물처장
엿새 동안 그림자처럼 중앙일보 취재단을 뒷바라지한 북한의 이승혁(57) 문화보존지도국 유물처장은 '걸어다니는 컴퓨터'란 별명을 얻었다. 벽화면 벽화, 유물이면 유물, 남쪽 손님들
-
2004
2004. 1. 1 2004년 「신년 공동사설」발표 2004. 1. 6 미국 민간대표단 방북, 영변 핵시설 참관(1. 6~10) 2004. 1. 9 남포시를 특급시로 개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