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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왜 지금 하벨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긴 글을 외면하는 세상이다. 유통과 소비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소셜미디어의 짧은 글에 익숙해져 신문조차 안 읽는다. 이 마당에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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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종교’ 중심 실리콘밸리 비인간 문명의 모태 될 수도
인문학 하면 주로 문학·사학·철학을 떠올리지만 문·사·철 못지않게 신학·종교학·신화학도 중요하다. 최근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의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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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경희대 공동기획] 시민들이 꼽은 매력 정치인 12人, 그들의 매력
강력한 리더십으로 무장한 독선적 정치엔 피로감… 포용력과 소신 갖추고 국민과 소통하는 리더를 선호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선거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인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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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점점 똑똑해졌지만 인간 개인은 벌·개미처럼 돼가”
『사피엔스』로 전세계 지식사회의 스타로 떠오른 유발 하라리. 오는 28일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과 (재)플라톤아카데미의 공동기획으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문명전환특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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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정치인’을 뽑자
4·13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를 선택할지, 어느 정당에 표를 던질지 유권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중앙일보와 경희대가 여론조사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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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外
◆국토교통부▶주거복지기획과장 윤종수▶부동산평가과장 이익진▶항공기술과장 오성운▶낙동강홍수통제소장 서옥근◆산업통상자원부▶원전산업관리과장 이옥헌▶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정병락◆경희대▶미래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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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경희대 미래문명원 外
◆경희대 미래문명원은 11~14일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램 크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등을 초청해 ‘자유주의 이후’를 주제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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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外
◆국토교통부▶기획조정실장 정병윤▶국토도시실장 손태락◆경희대◆서울▶호텔관광대학 행정실장 겸 관광대학원 행정실장 강필정▶학생지원처 부처장 손용기▶Space21건설사업단장 겸 사무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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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상인까지 몰린 벽란도 … 개방·다문화 ‘꼬레아 파워’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운동장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의 전교생 410명 중 52명(13%)은 다문화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강정현 기자] 강화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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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 몰리는 ‘매력 코리아’로
세계 곳곳에서 온 한국외대 국제 장학생들이 지난 4일 교내에서 각자 모국어로 한국의 매력을 한 가지씩 적었다. 문화·음악·패션·전통·한국어·안전·조화·모험·법치·솔직함·희망·역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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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면 떠오르는 매력, 교통환승·24시배달·의료보험
한국인이 꼽은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은 ‘문화’였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경희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래리포트 조사(일반시민 3068명 대상)에서 대중문화(26.6%)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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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코리아] 한국 온 외국 청년들 "나를 한국으로 부른 것은…"
지난 1일 한국에 온 안젤리나 호달리(18·여)는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출신이다. 전쟁과 테러로 얼룩진 나라에서 호달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2년 전 친구가 들려준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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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코리아] 한국하면 떠오르는 매력, 버스환승·24시배달·의료보험
이자람이 브레히트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조한 `억척가`를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만들기-자` 제공] 한국인이 꼽은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은 '문화'였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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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전세계 인재 몰려올 ‘매력국가’ 만들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왼쪽)이 28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원 경희대 총장과 공영일 전 경희대 총장, 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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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예외지만, 종속이론은 아직 유효하다
18일 만난 이매뉴얼 월러스틴 미 예일대 종신교수는 “한반도는 여러 조건 때문에 남북 대치상황이 계속돼 왔는데, 앞으로 10년 내 통일과 관련된 중대한 변화가 있어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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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지식경제부 外
◆지식경제부▶연구개발특구기획단 연구개발특구기획팀장 황병소 ◆농림수산식품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유기혁▶녹색미래전략과 윤석도▶지역무역협정과 (자유무역협정교섭팀장) 정혜련▶외식산업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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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게 묻다 … 우주와 지구, 민족, 이웃 그리고 문명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몸·마음·문명의 관계를 되짚는다. 4, 5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청운관에서 ‘2010 평화축제(2010 Peace BAR Festival)’ 국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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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조인원 총장 취임
경희대학교 조인원(趙仁源) 총장이 8월 17일(월)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겸직한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회는 “학문과 평화”, 새로운 “문화세계의 창조”를 구현해온 경희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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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원 경희대 총장 경희사이버대 총장 겸임
조인원(55·사진) 경희대 총장이 17일부터 경희사이버대 총장을 겸임한다. 조 총장은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NGO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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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중국 거지의 문화사 外
◆중국 거지의 문화사(한차오 루 지음, 김상훈 옮김, 수북, 367쪽, 1만8000원)=“진짜 거지는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거리의 진정한 연예인이다.” 거지들이 만든 하위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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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등 대립 넘어 제3의 가치 찾자
자유와 평등의 대립을 넘어선 제3의 대안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까. 갈등과 전쟁의 20세기를 마감하고 평화와 공존의 21세기를 새롭게 열고자 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던지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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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해방과 상상력 담을 새 틀 짜야
필자가 웅거 교수(오른쪽)를 처음 접한 것은 그의 저서 '격정'을 통해서였다. 그는 책 제목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대담은 8월 19일 하버드 교정 내 웅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