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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연못에서 국교생 실족 익사
8일 하오2시쯤 서울경복궁에 소풍갔던 서울금화국민교1년 박상규군(6)이 경회루연못에서 실족, 깊이1.5m의 품에 빠져 숨졌다. 박군은 이날 연못가 돌벤치에 앉아 따라간 할머니 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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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근대화 - 김중업
칠궁의 일부가 헐린다고 들린다. 요사이는 문화재의 일대 수난기인가 보다. 근대화라는 구호 밑에 선인들이 남긴 알뜰한 유산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음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연
8일 하오2시쯤 서울경복궁에 소풍갔던 서울금화국민교1년 박상규군(6)이 경회루연못에서 실족, 깊이1.5m의 품에 빠져 숨졌다. 박군은 이날 연못가 돌벤치에 앉아 따라간 할머니 심미
칠궁의 일부가 헐린다고 들린다. 요사이는 문화재의 일대 수난기인가 보다. 근대화라는 구호 밑에 선인들이 남긴 알뜰한 유산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음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