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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핵화 결렬, 정부는 싱가포르회담부터 차분히 복기해 봐야
베트남 하노이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북한 비핵화는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 문재인 정부가 의욕있게 세운 신한반도체제도 당분간 보류해야 할 처지다. 삼일절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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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와 긴밀히 소통” 대화 모멘텀 살리기 ‘올인’
━ 하노이 노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2차 북·미회담 결렬 이후 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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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경협만으론 ‘비핵화 허들’ 못 넘는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한반도 정세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3·1절 기념사에서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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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하노이 담판 결렬이 文 '3.1절 연설문' 바꿨다
‘2·28 하노이 담판’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1일 3·1절 100주년 기념사도 손질이 불가피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이번 회담을 기점으로 대북 제재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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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대기자의 퍼스펙티브]호찌민·김일성 유산 차이가 경제운명 갈랐다
━ 김정은, ‘베트남식 개방’에 소극적인 이유 김정은의 등장은 요란하다. 그것은 북한식 찬란한 외출이다. 하노이가 떠들썩하다. 경호단은 영도자의 벤츠 리무진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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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한·인도 협력 단추 눌렀다…"무역 규모 500억불 목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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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평화의 대가로 한·미동맹과 안보를 흥정할 순 없다
황준국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전 주영대사 조만간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정상회담이 전개될 전망이다. 작년에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북핵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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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한반도 평화 시대, 남북 경제협력 새 기회 준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 CEO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 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제2기 동국대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에 참여할 CEO를 모집하고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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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상황, 참으로 아픈 대목…할 말 없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용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참으로 아픈 대목이다”고 말했다. 회견문에서도 “현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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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현 경제 매우 엄중, 두려움 커졌다…남북 경협은 축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용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참으로 아픈 대목이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문답에 앞서 읽은 회견문에서도 “현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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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견 경제] 文, 경제기조 유지 질문에 "30분내내 말씀 드렸다"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는 남북경협과 카풀, 청년고용율, 최저임금, 탄력근로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제 질문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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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행정대학원 ‘제2기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 모집
제 1기 동국대학교 남북경협 입학식 국내 최초 북한학과를 개설하여 남북한 교류협력 및 통일 관련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 온 동국대학교는 제2기 동국대 남북경협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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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기업 CEO·임원 “투자 앞서 북한 배우자” 열기 후끈
━ 남북경협 채비 나선 경제계 1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일보와 삼정KPMG가 공동 주최한 ‘남북 경제 협력 포럼’ 참석자들이 ‘남북 경협, 이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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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9년 경제 뒤집어보기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2019년을 준비해야 할 때다. 역시 경제가 관심사다. 내년 경제 전망은 국내외 예측기관·금융회사·기업 등을 망라해 비관론 일색이다. 세계와 한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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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한 손엔 외자유치, 또 한 손엔 공포정치 마른 수건도 쥐어짠다!
대북제재 속 북한경제 고립, ‘통치자금 관리’ 노동당 39호실도 돈줄 말라…한계 직면한 경제개발구와 현지지도 ‘버럭정치’, 이선권 냉면 발언은 초조감의 발로 북한 평양시 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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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계 인사에 유독 관심 많아…대북지원도 변화 필요” 북한전문가 최완규 대표 인터뷰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 현장. 카탈리나 젤버거 전 스위스개발청 북한사무소장(맨 왼쪽)과 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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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새로운 경영의 답을 묻다 … CEO 테마연수
지난 1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최한 최고경영자 테마연수에 참석한 CEO들이 21사단 가칠봉 석중석에서 포즈(기념사진)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경영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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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북핵협상에 대한 의구심, 당연히 있을 법…비핵화 진전 중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과 대화할 때 남북경협은 비핵화 진전 후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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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냉면외교의 반전(反轉)
김수정 논설위원 ‘요리 외교(Food·Culinary diplomacy)’란 말이 있다. ‘위(胃)’를 뜻하는 Gastro를 붙여 Gastrodiplomacy라고도 한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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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수혁 "北 스스로 제안한 것부터 제대로 실행하라 요구하는 게 순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북핵 전문가로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남북 간, 북·미 간의 신뢰 구축이다“라고 말했다. "팽팽하게 긴장된 로프를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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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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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은 주권국가…5·24조치 부분 해제, 美 승인 필요없다"
■ 미국, 북한 정보와 전문가 적어 한국 정부의 의견 많이 반영해 ■ 김정은, 남북 현안 관련해 남한 내부의 정치적 합의 필요성 인식 ■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안보실 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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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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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는 외교 환상 없다", 우리는 자주론ㆍ동맹론 충돌
조윤제 주미 대사가 12일 국회 외교통일위 워싱턴 주미대사관 국감에서 "미국 측 남북 군사합의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 과정이며 대체로 긍정적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