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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권死角 꿰뚫는 '여섯개의 시선'
2001년 11월 말 출범한 국가인권위원회는 2년 남짓한 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교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력 차별.성차별.인종차별 철폐 등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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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적발 과욕… 당사자 명예 소홀
전직 검찰 고위간부 金모씨 등 전·현직 고위공직자 3명에 대한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의 검찰 고발이 무혐의 처리됨에 따라 부방위의 위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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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신상공개' 폭발 관심… 홈페이지 마비
30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1백69명의 신원이 정부 게시판과 인터넷에 공개되자 상당수 시민이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명단을 확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공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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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주민이 알게 신상공개
30일 예정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첫 신상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 김성이(金聖二)위원장이 "기초자치단체.경찰 등을 통해 성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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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권·기업 ‘정보팀’의 세계
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과 인물 영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정보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 힘이 있는 곳으로 몰리고, 수집된 정보가 또 다른 힘을 낳는 게 정치권 정보의 속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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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누굴 위한 민간인 사찰인가
경찰이 민간인 사찰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각급 민간단체 관계자와 정.관.재계를 비롯한 노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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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원사찰 초소 설치
【부산=조광희 기자】경찰이 학원 사찰을 전담하는 상황초소(일명CP)를 해당대학 부근에 설치, 운영하면서 리스트에 오른 학생·교수들은 물론 심지어 일부대학 총장의 동태 등을 면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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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새는 대외비" 누가 했나|국감 자료 유철 시비
교원 노조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에게 제출된 「대외비」국감 자료가 전교조 전국지부 사무실에서 발견돼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민정당은 이를 야당-재야간 커넥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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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가동되는 행정전산망|프라이버시 침해 "무방비"|재산상태등 컴퓨터에 입력|개인의 신상명세 논출위험|"법원허락없이 사용불가"등 제도적장치 마련돼야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식당을 이용한 사람으로 추정되어 그날 사용된 신용카드 전표로 카드회사의 자료를 얻어 신원을 파악, 범인을 잡을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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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 P₂대부「젤리」스위스서 잡혀|고관관련 드러나 이 술렁
이탈리아의 보이지 앉는 정부로 군림했던 비밀조직 P2(프로페갠2)의 대부「리치오·젤리」(63)가 지난 13일 스위스경찰에 체포됨으로써 이탈리아는 1년여전의 악몽같은 P2스캔들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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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