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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기도 여행 제안 ‘계곡에 머물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경쾌하게 흐른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다 낮은 폭포를 만나고 물장구치는 아이를 간지럽혀 웃음 짓게 한다. 시원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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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가평 유명산 입구지 계곡
최근 몇 차례 봄비가 내렸다. 메말랐던 땅은 충분히 목을 축였을까. 봄비 뒤에 산기슭의 계곡에선 자연의 양수(羊水)가 터졌다. 산통이 시작된 골짜기는 분주하고 명랑하다.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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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이 고운 서울 근교 단풍 나들이
설악산이 지난 주 절정을 이루면서 강원도 명산의 단풍은 이제 끝물에 접어들었다. 가을은 항상 짧은 법. 단풍은 전국을 붉게 물들이다가 이내 져버려 매년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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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땅 십승지를 가다]13.경기도가평 설악면
서울 근교에도 십승지가 있다. 주말이면 사람과 자동차가 북적거리는 청평댐에서부터 유명산 휴양림에 이르는 경기도 가평군 (加平郡) 설악면 (雪岳面) 이 그곳이다. 강원도 설악산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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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유명산(864M)
바위틈을 굽이쳐 흐르는 물이 시퍼런 소를 지나 이내 작은 폭포를 만들어 하얀 포말을 그린다.아담한 유명산(有明山.864m)은 이처럼 발길 닿는 곳마다 물이다.수려한 8㎞의 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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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무르익은 산과 계곡으로
단풍의 물결이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다. 지난주 설악산을 온통 수놓았던 오색단풍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를 고비로 경기·강원·충청일대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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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와 함께 가보는 한여름 등반코스 발 담그면 피로 사라져|기암절벽 아래 곳곳에 소를 이뤄|73년부터 알려져 산이름은 여 탐사대원 이름 따
몇년 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한 유명산은 풍부한 수량과 맑은 계곡, 주위에 잘 조화된 기암 절벽들로 해서 특히 여름이면 이 계곡을 찾는 이들로 붐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